넥슨이 새로 개발 중인 신작을 글로벌 게임쇼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 유튜브 채널 ‘퍼스트 디센던트’

넥슨은 31일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4(이하 SGF 2024)’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현지시각 오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SGF 2024’ 기간에 글로벌 유저를 맞이하고 올여름 정식 출시를 앞둔 ‘퍼스트 디센던트’의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넥슨은 오는 6월 7일(현지시각) 라이브 쇼케이스와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 ‘SGF 플레이 데이즈’에 참여해 게임의 출시 일정 등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하이 퀄리티 비주얼과 액션성 넘치는 협동 슈팅,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가치로 내세운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이다.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에서 동시 출시하고 타 콘솔 플레이어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넥슨은 이번 ‘SGF 2024’ 출품 소식과 함께 숨겨진 메시지를 담은 티저 영상도 깜짝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화염을 다루는 캐릭터 ‘블레어’가 화려한 액션과 함께 요리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교차해 캐릭터의 특징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영상 마지막에는 “요리가 준비되었다”라는 대사를 읊으며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가 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의 마지막 단계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SGF 2024’에서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던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SGF 2024’에는 넥슨 말고도 다양한 게임사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일 SGF 주최사 측이 공개한 참가 파트너사 명단에 따르면 55개 참가사 중 한국 기업으로는 넥슨,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아이언메이스가 참여한다.

캐나다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SGF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여러 글로벌 게임사들이 하반기 이후 공개할 신작을 공개하는 자리로 떠올랐다.

2020년 처음 개최된 이래 줄곧 온라인으로만 개최됐으나, 지난해부터는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열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