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비트코인이 9700만원대로 급등한 21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에서 관계자가 이더리움 그래프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급등은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낙관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24.5.21/뉴스1

31일 오후 9시 50분 기준 업비트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대비 1BTC 당 63만 원(0.67%) 오른 9568만 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상승 중이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 2.19% 상승한 532만 원, 솔라나는 1.62% 오른 23만 원, 리플은 0.82% 오른 727.8 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0.95% 오른 224원, 에이다는 1.42% 오른 629.9원, 시바이누는 0.56% 상승한 0.03623원, 아발란체는 1.46% 오른 50800원, 체인링크는 1.00% 오른 25210원, 폴카닷은 0.46% 오른 9772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 시세는 실시간으로 변동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요구로 알트코인 ETF 출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가상화폐 시장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리플랩스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의 발언을 인용하여 알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전망했다.

갈링하우스는 미국에서 열린 가상화폐 행사 ‘컨센서스2024’에서 “리플 ETF, 솔라나 ETF, 에이다 ETF 등이 등장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SEC의 조치도 가상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 발행자에게 수정된 S-1 서류 초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상장과 거래가 더 이상 멀지 않다는 징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SEC의 추가 수정 요구로 인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실제 상장과 거래가 몇 주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상화폐 ETF의 현실화가 다가오는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은 더욱 예민한 상태에 놓여 있다.

향후 SEC의 결정이 가상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을 주의하며 신중한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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