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냄비세척 과탄산소다, 스텐후라이팬 탄냄비닦는법

얼마전 요리하다 냄비를 태워먹었는데, 과탄산소다를 이용해서 제거를 잘 해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경험한 탄 냄비 청소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처럼 요리를 하다 보면 종종 냄비나 후라이팬을 태우는 일이 생기는데요, 이럴 때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면 정말 효과적입니다. 스텐 후라이팬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유용하고요요. 그럼 제가 실제로 사용해본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탄 냄비 닦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준비물

  • 과탄산소다

  • 스펀지나 부드러운 수세미

  • 고무장갑​

첫 번째 단계: 냄비 준비

처음에 저는 탄 냄비를 보며 큰일 났다고 생각했어요. 냄비 바닥이 새까맣게 타버려서 평소처럼 설거지를 해도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과탄산소다를 사용해보기로 했죠. 먼저 냄비를 가능한 한 비워줍니다. 탄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다면 제거해 주세요.​

두 번째 단계: 물과 과탄산소다 혼합

냄비의 바닥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물 1리터당 약 1~2 테이블스푼의 과탄산소다를 물에 녹여주세요.

이때 과탄산소다의 양은 냄비의 크기와 탄 정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탄 정도가 심했기 때문에 과탄산소다를 조금 더 많이 넣었어요.​

세 번째 단계: 끓이기

냄비를 불에 올려 혼합물이 끓을 때까지 가열합니다. 과탄산소다가 활성화되면서 탄 부분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혼합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10~15분 정도 끓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냄비가 끓어오르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저는 이 과정을 통해 냄비 바닥이 점점 깨끗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네 번째 단계: 식히기

불을 끄고 냄비를 식힙니다. 너무 뜨거울 때 바로 청소하면 손을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는 보통 냄비를 식히는 동안 다른 집안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해요.​

다섯 번째 단계: 청소하기

냄비가 식으면 스펀지나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 탄 부분을 문질러 닦아냅니다. 과탄산소다가 탄 부분을 부드럽게 만들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 과탄산소다를 조금 더 뿌려가며 청소해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냄비 바닥이 워낙 심하게 타 있어서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해야 했어요.​

여섯 번째 단계: 헹구기

탄 부분이 모두 제거되면 깨끗한 물로 냄비를 헹궈줍니다. 과탄산소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헹구세요. 저는 헹굴 때 여러 번 물을 갈아가며 세척했어요.​

일곱 번째 단계: 건조

마지막으로 냄비를 깨끗한 마른 수건으로 닦아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냄비의 작은 구석구석까지 신경 써서 닦아줍니다. 얼룩방지 차원에서 식초를 이용해 겉을 닦고, 식용유를 소량 발라서 보관하는것도 좋습니다.

추가 팁

심한 탄 자국이 있는 경우, 혼합물을 밤새도록 냄비에 담가두면 더 효과적입니다. 저는 한 번은 정말 심하게 탄 냄비를 밤새 과탄산소다 혼합물에 담가두었는데, 다음 날 아침 정말 쉽게 탄 자국이 제거되었어요. 코팅팬과 달리 스텐팬이나 스텐냄비는 부식이나 표면 화학물질 안정성이 높으니 가능합니다.

환기를 시켜 청소 중 발생할 수 있는 냄새를 제거하세요. 과탄산소다 자체는 강한 냄새가 없지만, 탄 자국이 끓여지면서 발생하는 냄새가 좀 있을 수 있어요.

고무장갑을 착용하여 손을 보호하세요. 과탄산소다는 강력한 세정제이기 때문에 손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합니다.

과탄산소다는 환경에 무해하고 효과적이어서 주방 청소에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탄 냄비뿐만 아니라 다른 주방 용품들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시도해보세요, 깨끗하게 닦인 냄비를 보면 정말 기분이 좋답니다.

여기까지 제가 직접 경험해본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탄 냄비 청소 방법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주방에서 실수로 냄비를 태우셨다면, 이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효과가 정말 좋답니다. 그럼 다음에도 유용한 생활 꿀팁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