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조민규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는 자사의 약 ‘트로델비(Trodelvy)’가 후기 단계 연구의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의 주가는 회사의 발표 이후 3.3% 하락했다.

길리어드는 트로델비의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의 수가 화학요법에 비해 더 높았다고 밝혔다. 사망은 주로 치료 초기에 나타났으며 감염을 포함해 백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호중구 감소성 합병증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됐다.

다만, 회사는 기존에 알려진 트로델비의 안전성 프로필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계속해서 임상 시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시험 결과 분석 및 다음 단계를 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이나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과 화학요법을 비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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