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 송승헌, 오연서, 장규리 등 화려한 배우들의 출연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플레이어 2: 꾼들의 전쟁’ 공식 포스터 / tvN 홈페이지

3일 tvN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 첫 방송한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등 각 분야에 특출난 능력을 지닌 ‘꾼’들이 등장해 이른바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드라마 속에서 묘사되고 있는 오늘날 우리 사회는 돈과 권력 명예로 모든 것을 합법화할 수 있다.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악인들이라도 불과 몇 년 만에 당당히 출소해 ‘죗값을 다 치렀다’고 합리화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사회를 살아간다. 결국 영원히 고통받는 것은 무고한 피해자다.

드라마는 각 분야에 특출난 ‘꾼’ 들을 등장시켜 이런 악인들에게 똑같이 사기로 응징해 피해자들 대신 복수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법으로 다스리는 그런 뻔한 이야기가 아닌, 사기에는 사기로 통쾌하고 확실하게 복수하며 시청자들에게 더 큰 쾌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다.

여기에 코믹한 요소를 더한다. 액션, 범죄, 스릴러 장르 특유의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를 환기해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는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송승헌과 오연서의 복귀다. 송승헌은 드라마 ‘택배기사’이후 약 1년 만에, ‘보이스4’이후 약 3년 만에 tvN 드라마에 출연한다. 오연서는 ‘미남당’이후 약 2년 만에 복귀한다. ‘화유기’ 이후에는 무려 7년 만에 tvN 드라마 출연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으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한 장규리의 연기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치얼업’ 등에 출연해 이미 그 연기력을 입증한 장규리가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질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특별 출연을 예고한 배우들의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이수혁, 허성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 외에도 방송인 전현무, 김영철, 기안84,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강혜원 등이 등장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총 12부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왼쪽) 송승헌과 (오른쪽) 기안84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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