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를 단 1분 만에 100% 충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 곧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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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한 연구팀이 스마트폰 배터리를 단 1분 만에 완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발견했다”고 지난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학술지 ‘미국 국립 과학원 회보(PNAS)’에 게재되었으며, 해당 기술은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해 이온의 움직임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슈퍼커패시터는 고전류 상황에서 단기간에 충전하고 방전하는 데 사용되는 에너지 저장 장치다. 이온은 원자로부터 얻은 순수한 양전하를 가진 입자로, 이들의 움직임이 더 효율적일수록 스마트폰의 배터리 충전 속도가 빨라진다.
연구를 주도한 안쿠르 굽타(Ankur Gupta) 박사는 이온의 효율적인 이동을 통해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0%에서 100%까지 1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굽타 박사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위해 특정한 기술들이 연구되어 왔지만, 이 분야는 아직 충분히 탐구되지 않았다고 느꼈다”며 자신의 화학공학 지식을 활용해 이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이온과 전자가 나노스케일 기공에서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기존의 키르히호프 법칙으로 설명되던 전기 회로 내 전류 흐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와 같은 발견은 이온의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하고 예측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굽타 박사는 이를 ‘작업의 도약’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 기술이 우리의 생활에 상용화되기까지의 걸리는 구체적인 시간은 알 수 없다. 초고속 충전 기능은 향후 스마트폰 설계에서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차세대 기술은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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