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검토···“고용안정 전제‧가맹점과 맺은 계약도 보장”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 부문에 대한 분할 매각설이 제기된 가운데 홈플러스가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전제로 매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4일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은 어떠한 경우에도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전제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다수의 유통 업체들이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여 지속성장을 위한 여러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로 매각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는 단계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매각으로 이어지더라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온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이 전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홈플러스는 현 가맹점주들과 맺은 계약도 변함없이 보장될 것임을 약속했다.

홈플러스는 “매각 관련, 말씀드릴 사안이 생기면 지금껏 그래왔던 바와 같이 직원분들은 물론 가맹점주들께도 공유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토 중인 부분이 매각으로 이어진다면,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이미 성장성이 검증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을 확대하고, 온라인 배송 인프라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차입금 상환을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혁신적으로 개선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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