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marisacasil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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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울타리 너머 공을 주워줄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는 강아지의 모습을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소개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사는 여성 마리사 카시야스(marisa Casillas)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처음에 놓치지 않은 척하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marisacasillass

pretend i didnt miss the first time

♬ original sound – marisa.casillass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카시야스가 만난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이 담겼다.

울타리 아래로 머리를 최대한 내밀고 있는 리트리버. 알고 보니 녀석의 테니스공이 울타리 아래에서 빠져 거리까지 굴러 나와 있던 건데.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한 리트리버는 누군가가 자신을 도와주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Tiktok/@marisacasil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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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테니스공을 집자마자 리트리버의 눈은 빛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한 번의 실패 끝에 리트리버에게 공을 돌려주는 데 성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트리버가 실수로 공을 떨어뜨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과 함께 놀고 싶어 계획적으로 만든 상황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카시야스가 영상에서 말한 내용을 보면 후자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카시야스는 이 개를 도운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보통 녀석은 하루 세 번 정도, 그녀가 집에 걸어갈 때마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곤 한다고.

녀석은 공이 울타리 아래로 굴러가도록 놔두면 그녀가 자신에게 공을 던져주는 일종의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는 확실히 성공적이라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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