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망종’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 당분간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다.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 전북남동내륙, 전남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20㎜, 충북북부 5㎜ 내외, 전북남동내륙·전남중부내륙 5㎜ 내외, 경북북부내륙 5㎜ 내외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3도다.

한편, 수분 섭취는 빼먹어선 안 될 중요한 행위다. 체내 수분이 부족한 탈수상태는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탈수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에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몇몇 주의해야 할 증상이 있다.

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에는 기본적으로 체내 수분 손실이 많다. 또 잘못된 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은 탈수를 유발하는 주요 증상인 구토, 설사, 발열 등을 동반하고 더운 날 즐겨 찾는 맥주, 과당·과일주스, 카페인 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 배출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갈증을 느낀 적이 없는데도 탈수로 인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목이 마르다고 느끼는 갈증을 비롯해 피부·안구의 건조함, 소변의 색이 진해지고 양이 줄어들거나, 변을 보기 힘들어지는 변비가 있다.

이 외에도 정서적 불안감, 어지럼증, 근육경련, 혈압 저하, 피로감, 쇼크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탈수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권장하는 1일 수분섭취량은 1.5~2ℓ로,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의식적으로 권장 섭취량 만큼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