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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중국 소재 과학 기술 기업 ‘산둥 뉴라인 바이오텍’과 중국 현지화 박테리오파지 개발 목적의 합작법인(JV)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씨티씨바이오가 중국의 뉴라인과 합작법인 R&D센터를 설립해 중국 현지화 박테리오파지를 개발하는 것이 주 골자이다.
뉴라인은 30명 이상의 석·박사 연구 인력을 기반으로 축산 및 농업 관련 박테리오파지 생물학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뉴라인이 박테리오파지 현지화에 필요한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며, 씨티씨바이오는 연구에 필요한 노하우 및 기술을 담당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에 대한 지분은 씨티씨바이오가 70%, 뉴라인이 30%를 보유하게 된다.
박테리오파지는 항생제 대체재로서 세균성 질병 예방을 위해 특정한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고 일반 유익균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위협의 대체재로서 박테리오파지 동물용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15개국 이상의 여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김영덕 박사는 “씨티씨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사료첨가제와 관련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화 박테리오파지 개발을 위해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중국 현지화 박테리오파지 개발 연구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와 기술을 제공하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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