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도와 전라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중·북부내륙.산지와 전라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 당분간 낮 기온은 25도 이상으로 올라 더우며 특히 내일까지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다.

ⓒ게티이미지뱅크

예상 강수량은 ▲강원중·북부내륙·산지 5~10㎜ ▲광주·전남·전북 5~10㎜ ▲제주도 5~30㎜ 내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불안정이 강해지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5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3도다.

한편, 야외활동 시 황사나 미세먼지는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고 지금처럼 일조량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강한 자외선이 피부를 자극한다. 이에 비해 오존은 비교적 생소할 수 있지만, 외출 시 여름철 자외선만큼이나 유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존은 대기의 구성 성분 중 하나로 강력한 산화작용을 통해 살균과 탈취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적정 기준을 넘기면 사람의 호흡기와 안구를 자극하는 등 유독물질이 되는 성분이다. 따라서 대기 중 농도를 기준으로 3단계의 주의보를 발령한다.

오존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와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구분된다. 층을 이뤄 자외선을 흡수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등 이로운 역할을 맡은 쪽은 전자의 경우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같은 오염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오존은 호흡기와 안구 건강을 유발해 해롭다. 이처럼 유해한 성격의 오존은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 고농도로 발생하기 쉽다.

오존은 눈으로 쉽게 인지하기 어려운 데다 차단제나 마스크처럼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없어 평소 예보에 관심을 갖고 대비하는 게 좋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