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조민규 기자] 모더나와 파트너사인 머크(MSD)는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치료제인 ‘키트루다’를 벙용요법으로 적용한 중간 단계 연구에서 생존율 향상과 지속적인 효능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최근 밝혔다.

15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시험에 따르면, 2년 반 이후 키트루다 단독요법의 전체 생존율은 90.2%였으며 암백신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의 경우 96%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키트루다 단독 요법에 비해 백신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의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이 49% 감소했다.

한편, 모더나와 머크는 암을 표적으로 하는 mRNA 백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협력해온 두 회사는 백신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후기 단계 연구 역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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