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장비도, 예약의 수고로움도 필요 없는 차박여행. 어디든 떠날 수 있는 차 한 대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알아두면 유용한 차박 정보를 모았다.

차박 성지는 바로 여기!
청양 칠갑산오토캠핑장 놀이터와 잔디광장, 족구나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운동시설, 정수기가 설치된 취사장, 화장실, 샤워실 등이 갖춰진 곳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서 짐을 풀고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다. 매월 1일 오후 1시부터 다음 달 예약이 시작되니 차박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해두자.

태안 몽산포오토캠핑장 몽산포 해수욕장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시원한 바다 뷰 차박이 가능하다. 단, 예약했더라도 자리는 선착순으로 지정되므로 마음에 드는 장소를 선점하려면 부지런함은 필수. 바로 앞에 모래사장이 있어 석양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산책을 하거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차박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강릉 안반데기 마을 해발 1,100m의 고랭지에 배추밭이 펼쳐진 곳으로 새벽에 쏟아지는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은하수 촬영 장소로 유명하며 해돋이의 명소이기도 하다.

초보 차박러를 위한 용어
평탄화 차박을 위한 기본 작업 중 하나로 뒷좌석의 등받이를 눕혀 잠자리를 확보하는 것.
풀 플랫 차량의 2, 3열 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것.
에어매트 평탄화 작업을 마친 곳에 까는 매트로 공기를 주입해 사용한다. 주입구를 열면 공기가 자동으로 서서히 채워지는 ‘자충 매트’도 있다.
인버터 파워뱅크의 차량용 12V 전기를 220V로 변환해주는 변압기.
무시동 히터_ 시동을 걸지 않고도 파워 뱅크와 별도 연료로 사용 가능한 난방용 히터로 매립형과 이동식이 있다.
비너 트렁크를 열어두면 차량 문이 열린 것으로 인식되어 전등이 켜져 방전이 될 수 있다. 별도 스위치가 없다면 트렁크 문에 비너를 끼워 문이 닫힌 것으로 인식하게 한다.
스텔스 텐트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 외부에서 사람이 있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히 차 안에서 먹고 자는 것.
솔캠 솔로 캠핑의 줄임말. 혼자 떠나는 차박캠핑을 뜻한다.

차박 서적

나의 첫 차박캠핑 이야기

저자 오영교

출판 파르페북스

발매 2020.10.13.

상세보기

오늘부터 차박캠핑

저자 홍유진

출판 시공사

발매 2021.10.05.

상세보기

차박 카페 및 온라인 사이트

차박캠핑클(cafe.naver.com/chcamping)
오렌지차박캠핑(cafe.naver.com/chocam1)
캠프킹(cafe.naver.com/campkingcar)
한국관광공사 ‘고캠핑’(gocamping.or.kr)

차박 유튜브

욱빠TV https://www.youtube.com/@wookbba
방바닥TV https://www.youtube.com/@letsfree1

2023년 앙쥬 4월호
기획·글 앙쥬 편집부 담당 에디터 류신애 내용·사진출처 앙쥬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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