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시장미네 집밥요리는 부드러운 생선 삼치요리로 보여드려요.

매번 구워 먹다 이번에는 살짝 짭조름하게 간장 양념으로 조려낸 삼치간장조림이에요.

만만한 생선 반찬으로 시커먼 두 녀석들이 어릴 때는 자주 만들었던 메뉴로

남자 2호, 3호에게는 하나의 추억을 반찬이기도 해요.

녀석이 커가면서 조금 번거롭다는 이유로 매번 구워주기만 했었으니~

가시장미네는 냉동고에 고등어, 삼치 등 생선칸이 각각 따로 있을 정도로

담백한 생선들이 한가득 자리하고 있어요.

남자 3호 매 끼니 단백질을 채워주려 노력 중이라…

며칠 전 밤

‘내일 아침에 어떤 생선을 구워볼까나?’

하면서 보니 포항 죽도시장에서 데려와 소분해둔 오동통한 삼치 1팩이 보이길래

‘삼치네?’

하다가 급 삼치간장조림이 생각나는 게 아니겠어요?

얼른 꺼내 냉장고 냉장실로 옮겨주고 담날 맛나 생선요리 삼치요리로 삼치간장조림을 만들었어요.

삼치간장조림 만드는 법

손질 삼치 1팩(반마리), 전분 4큰술, 오일 넉넉하게, 통깨조금

삼치밑간 : 맛술 1작은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간장양념 : 간장 4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생강즙 1큰술, 다시마육수 1/2컵

(▲ 계량스푼 + 계량컵 기준)

해동한 삼치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맛술,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잠시 밑간해두세요.

물기를 닦아준 뒤

전분을 앞뒤로 묻혀주세요.

달군 팬에 오일 넉넉하게 두르고 삼치를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접시에 덜어두세요.

팬을 닦고 간장 양념을 넣고 설탕을 녹여주고

불을 켜고 끓이다 끓으면 그대로 2 ~ 3분 정도 더 끓여준 뒤

잠시 덜어두었던 삼치를 넣고 조려주세요.

(뚜껑 X)

조리는 내내 숟가락으로 조림 국물을 끼얹어가면서 조려두세요.

삼치를 뒤집진 마시고요.

맛나게 조려진 삼치간장조림을 접시에 담고

남은 양념을 뿌려주고 그 위에 통깨를 살포시 뿌려주면

삼치요리 전문점 못지않은 메뉴로 변신을 해요.

요거 밥 반찬으로 무지 좋은 메뉴에요.

삼치간장조림, 삼치엿장구이로

양념을 끼얹어가며 맛나게 조려내는 게 포인트로 요거 한번 드셔보심 자꾸만 생각나실 거예요.

윤기 자르르~

절로 입맛이 살아나는 생선요리 생선 반찬이에요.

매번 먹던 삼치구이를 이번에는 조금 색다르게 한번 조려보세요.

밥 한 공기 뚝딱!

밥도둑이에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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