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는 은퇴하고 기력이 없어서 한참 쉴 나이 아니냐고요?

1948년생, 올해 75세의 나이인데도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메이 머스크를 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메이는 세계적인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를 키워낸 엄마인데요.

일론의 화려한 성공 뒤에 서 있던 그만큼 멋진 어머니, 메이 머스크. 좌절할 법한 환경에도 일론을 포함한 세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워낸 진취적인 여성입니다. 20대부터 모델과 영양사로 커리어를 쌓았지만 유명해지기 시작한 건 60대 이후입니다. 하지만 메이가 젊은 시절부터 빛나는 삶을 산 건 아닙니다. 결혼 이후엔 삶이 누구보다 고통스러웠다고 말합니다.

“내 인생에서 지옥 같은 시절이 시작되었다”

메이는 극심한 여성 편력에 폭력성까지 있는 남편 에롤 머스크를 만나 약 10년간의 불행한 결혼 생활을 겪었습니다. 에롤은 신혼여행 때부터 손찌검을 했을 뿐만 아니라 평소 “못생겼고 멍청하다”라는 둥 비난을 일삼았지요. 결혼 후 일론을 포함한 3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이대로 살 수 없었던 메이는 과감히 탈출을 시도하는데요. 남편의 협박 속에서도 양육권을 가져와 31살, 젊은 나이에 싱글맘이 됩니다. 이후 캐나다 임대 아파트에 살면서 가난 속에서 세 아이를 기르기 위해 버티고 또 버티는 삶을 살아야 했죠.

“삶은 결단코 쉽지가 않다. 벗어나야 한다. 반드시, 최대한 빨리 벗어나라.”

메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가 일론, 요리사 키벌, 영화감독 토스카까지 자식농사를 잘 지었습니다. 아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성장하는 동안 마찬가지로 메이도 모델로, 영양사로 커리어를 쌓으며 자존감을 회복하는데요.

어느새 과거의 상처는 뒤로한 채 행복하게 나이 드는 어른이 되었죠. 67세에 버진 아메리카항공 모델로 발탁되고, 2년 뒤 69세엔 메이크업 브랜드 ‘커버걸’의 모델이 되었으며, 영양사로서의 커리어 또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이처럼 60대 이후에 전성기를 맞이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인정해 주는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한다.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태도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남편의 학대로 어둠 속에서 허덕이던 젊은 날, 그리고 잃어버린 자신감을 좋은 주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는 과정에서 극복할 수 있었죠. 노년이 된 백발의 메이는 “우리는 모두 행복하게 살 자격이 있다”라고 힘주어 말하죠. 인생에서 큰 좌절을 겪은 순간, 앞장서서 변화를 주도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려면 누군가 나를 깎아내리는 상황에서도 나의 가치를 굳게 믿어야 하지요.

실패를 경험해서 자신감이 모두 사라졌을 때는 환하게 웃는 메이의 얼굴을 떠올려보세요. 그처럼 불행했던 과거와 과감히 손절하고 행복한 추구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책을 놓치면 10년 후 당신은 또 다시 후회하게 됩니다.”

후회없는 삶의 태도로 나를 사랑하며,
현명하게 인생을 살아가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