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하기 애매한 날씨죠?
이맘때쯤이면 제 기억으론 여름이불을
사용했을 정도로 은 밤기온이 그리
쌀쌀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창문을 닫지 않으면 추워서
못자겠어요.ㅎ
패브리코 타일카페트로 장판교체 셀프시공!층간소음 덜고 애견 미끄럼방지+a
오늘도 인테리어 관련 셀프시공한
내용을 소개해 볼까 하는데요,
제 게시물 중 일일이 답글달기 버거울 정도로
가장 문의가 많았던 소재로 작업을 했습니다.
바로 문고리닷컴 판매상품인
타일카페트인데요,
이번엔 주방에 깔린 장판을 교체했어요.
타일카페트를 처음 접했을때가
거의 6년 정도 된 거 같아요.
사실 처음 적용하게 된 목적은
단지 인테리어 목적이었거든요?
노후되고 안구를 저격하는 때탄 바닥재를
일단 커버하고 보자는 생각뿐이었어요.
그런데 적용하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은 인테리어바닥재더라구요
발에 닿는 쿠션감이 주는 편안함도 좋지만
층간소음도 어느정도 잡아 주고,
장판 바닥이었을땐 허구헛날 미끌림
포지션을 취하시던 울 까미느님이
안정적으로 활보를 하시거든요.ㅎㅎ
그리고 물걸레질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청소가 간편해지는 일상을 보낼수 있었구요.
그래서 점점 적용 범위가 넓어져
드넓은 거실바닥 전체와 안방에 까지
적용하게 되었었답니다.ㅎ
또 좋은 건 벌렁 누워도 찬 냉기가
몸으로 전해지는 걸 차단해서 좋아요.
이렇게 다양한 만족감을 주는
인테리어바닥재인데요,
거실과 연결선상에 있는 주방을 유일하게
적용하지 않았었던 미련퉁이
시크한 까미입니다.
주방만 제외한 이유는 행여
요리하는 과정에서 김치국물,
기름 등에 오염될까봐 그 걱정에
기피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는 거죠.^^
장폭 카페트라면 오염시 깔끔하게 제거가
불가능해 지지만 한장 한장 연결해
까는 단폭이라 오염된 조각만 따로 분리해
깔끔하게 물세탁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강한 김치국물이라도
바로 물세탁하면 싹 빠집니다.
세탁 방법은 잠시후에 안내드릴게요.^^
입주 당시 주방에 깔린 장판 모습인데요,
때도 많이 탓지만 여기저기 찢겨진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쉽게 찢겨지는
노후된 현상을 보이는 걸 보면 오랜 기간동안
장판교체를 하지 않았지 싶어요.
더우기 이 집은 이음선도 맞지 않게
시공된 상태랍니다.
셀프인테리어 인으로서
너무나 보기 싫었던 환경이라 그 당시
데코타일로 커버했는데요,
거실 따로 주방 따로 청소 방법을
달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일상에
불편함을 안겨 주는 거에요.
그래서 패브리코 타일카페트로
주방바닥도 장판시공을 하게 되었답니다.
몇 달 후면 이사 갈 건데 굳이
셋집에 설치를 했을까 싶으실텐데요,
무점착 소재라 싹 걷어 갈거랍니다.ㅎ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없는 인테리어소재거든요.^^
바닥재가 찢겨진 것도 문제였지만
미장상태가 심하게 고르지 않은 상태라
행여 제품를 적용해도 면이
들쑥날쑥 적용될까봐 내심 걱정됐었어요.
그런데 소재가 가지고 있는 유연함과
밀착력의 우수함이 걱정을 말끔히 해소해
주는 거 있죠.^^
가로 세로 사이즈 50X50cm로 작업하기
좋은 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는 제품이구요,
두께가 50mm에 폴리프로필렌이라는
소재와 PVC 소재로 조합되어 있는데
얇지 않은 폭과 소재의 조합이 쉽게 밀리지
않는 밀착력과 쿠션감을 안겨주는 제품입니다.
장판시공할 때 사용될 공구들인데요,
줄자는 시공전 적용할 범위 사이즈를
재야 주문수량을 체크하는 도구라
작업시 필요한 도구는 커터칼,
가위, 간단하게 체크가 필요한 펜과
곧게 자르게끔 돕는 자만 있으면 돼요.
장판 위에 바로 적용하면 되는 간편한
소재지만 저희집은 데코타일이 깔려 있어서
제거 작업을 거쳐야 했어요.
접착식 데코타일을 적용했기 때문에
본드를 제거해야 했는데요,
제가 추천드리는 문고리닷컴의
또 다른 소재가 바로 오공 스티커제거제
랍니다.
이 제품이 제거력도 우수하지만
냄새가 역하지 않고 오히려 오렌지향이
나서 실내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면이 있어요.
뚜껑이 스크래퍼 형태를 띄고 있어서
액체를 분사하고 2분 정도 방치후에
긁어대면 쉽게 본드를 제거할 수 있는데요,
넓은 바닥을 긁어야 하는 환경이라
면이 넓은 스크래퍼로 대체해 제거 작업을
했어요.
본격적으로 장판교체 작업에
착수~
해당 제품은 우수한 내구성을 갖춘 반면에
커팅 또한 순조로운 제품이에요.
셀프시공하기 너무나 좋은 소재죠.
타일피스 이음선이 연결되도록
적용하는 게 보기 좋은 예인데요,
위 상태처럼 구조물이 고르게 적용되지
않는 범위도 접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가장자리가 아닌 중앙범위부터
적용 가장자리를 메꾸는 형태로 시공하는게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요.
하지만 어긋난 벽때문에
이음선을 일정하게 적용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카페트를 얇게 잘라
끼워 메꾸는 형태를 취할 수 밖에 없었는데
카페트라는 섬유의 특성덕에 이음선이
노출되는 걸 커버할 수 있었어요.
유선 형태의 몰딩에 맞춰 절개할땐
먼저 작업하기 편하게 길이가 짧아지도록
대충 잘라준 뒤 최종 커팅과정에서
커터칼을 길게 뽑아 찝어 표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돌려 칼집이
표시된 라인대로 절개하면 되었구요.
가구를 옮긴 상태에서 전체적으로
까는 게 좋겠지만 냉장고 무게도 감안해야 하고
안에 있는 내용물을 다 비우고 작업하려면
일이 버거워질수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이동없이 전체 다 깐듯이
보이게끔 냉장고 밑 깊숙히 적용되도록
길게 커팅 적용했어요.
감쪽같죠?
장판교체 과정을 모두 끝마쳤는데요,
데코타일 제거 작업을 포함했어도
몇 시간만에 모든 작업을 완료했을 정도로
참으로 다루기 편한 인테리어 소재입니다.
패브리코 타일카페트는 연그레이,
진그레이, 베이지, 브라운 4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으로 저희집에 적용한
컬러는 연그레이 컬러에요.
박스당 카페트 20개가 구성되어
있는 제품인데요,
냉장고를 제외 총 26개를 소요됐는데
냉장고 밑면을 포함해 깔았다면 아마
32개정도가 소진되었지 싶네요.^^
참! 세탁방법 안내 드려야죠.^^
섬유라 솔질하면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물을 뿌린 후 세탁비누가
골고루 묻히도록 전체적으로 발라준 후
고무장갑 낀 손으로 슥슥 여러번 문지릅니다.
애써 솔질하지 않아도 말끔하게 세탁이
가능해 지거든요.^^
거실부터 주방까지 카페트 소재로
쫙 까니까 개별적으로 청소법을 달리 하지
않아도 되니까 넘나 편해졌다는 거~
충격흡수를 하는 카페트의 특성이
유리 그릇, 머그컵 등 낙하시 파손 걱정
덜 수 있게 되었구요.
전보다 주방인테리어가 온화해진
분위기도 나구요.
뜀박질을 하지않는 성인들로 가족이
구성이지만 성인 체중이 실려 걷게 되면
아랫층에 민폐가 되곤 하잖아요.
그래서 걸음걸이에 조심스러운 면이
있었는데요.
타일카페트 시공 하고난 후부터는
신경 쓰지 않고 지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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