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가는 길에 잠시 들른 여주카페 프레첼 맛집 홀츠가르텐.

서울근교 카페 중 독일컨셉의 여주 베이커리 카페로는 가장 큰 대형 카페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규모이고 무엇보다 여주 분위기 좋은 카페로는 아직 이만한 곳을 만나지 못한 듯하다.

홀츠가르텐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이문안길 28

https://www.instagram.com/cafe.holzgarten

주차장에서 내려다보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주차장 역시 상당히 넓어 주차 문제로 인한 고민은 없을 듯.

건물 외관부터 독일컨셉의 카페임을 그대로 알려주고 있고 2개 동인 연결되어 있다.

내부 공간이 여유롭게 꾸며져 있음이 좋고 온화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홀츠가르텐이라는 카페 이름이 특이해 여쭤보니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니 감사하다.

‘나무 정원’이라는 뜻이라 한다.

이곳 여주카페 브레첼 맛집 홀츠가르텐의 시그니처는 브레첼이다.

프랑스 바게트와 동일 선상에 비교되고 있는 브레첼(Brezel)은 독일을 대표하는 빵이고 흔하게 프레첼(Prezel)이라 말하는 이 빵은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자들을 통해 미국에서 소개된 브레첼(Brezel)을 의미한다.

여주 베이커리 카페 홀츠가르텐 입구 바로 왼쪽으로 구상나무로 짐작되는 상록수에 브레첼이 매달려 있어 동화 속에 나오는 집처럼 느껴진다.

음료를 주문할 때, 이곳 홀츠가르텐의 시그니처가 무엇인가 여쭤보니 앞에 ‘만델’이란 단어가 붙어 있으면 모두 홀츠가르텐의 시그니처 음료라고 한다. 빵은 여주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많은 경우가 브레첼을 별도로 꾸민 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빵 이름이 있는데 쿠니의 입장에서 낯설다.

하지만 빵을 구입하는 데 있어 딱히 문제 될 건 아니다.

그저 보이는 빵 중에서 맛있어 보이는 빵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문제는 모든 빵이 다 맛있어 보인다는 것.

전통적인 브레첼을 맛보려면 라우겐 브레첼을 선택하면 되는데 이 빵은 담백하면서도 겉에 배인 라우겐 향이 특징적이라고 한다. 라우겐 브레첼은 전통적인 독일식 식사빵이라 하겠다. 하지만 쿠니는 아무래도 달달구리한 빵에 눈길이 더 간다.

기본적으로 브레첼을 베이스로 해 페퍼로니를 얹은 브레첼, 치즈가 들어간 치즈 브레첼, 여주 고구마를 얹은 고구마 브레첼, 헤이즐넛 초코크림이 들어간 초코 프레첼 등 그 종류가 상당히 많다.

이곳 여주 카페에서 선택한 음료는 만델크림라떼이며 빵은 초코브레첼로 결정.

이후 주변을 여유롭게 구경하고 다닌다.

오늘은 평창을 가는 길에 들렀기 때문에 혼자 방문을 했지만 후에 다시 서울근교 카페를 방문할 땐 이곳 여주 베이커리 카페 홀츠가르텐을 먼저 생각해 봐야겠다.

매우 큰 여주 대형카페이면서도 내부를 장식하는 분위기는 앤티크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분위기인가 싶었는데 또 어느 쪽은 현대적인 느낌이고 적절히 조화로운 풍경이 독특하다.

이곳은 홀츠가르텐 두 번째 건물, 2동, B동 등 무어라 부르든지 간에 메인홀과 다른 분위기이고 테이블 간 간격이 여유롭고 조명이 부드럽다. 여성분들에게 인기 많을 듯한 분위기.

여주 카페 홀츠가르텐의 의미가 바로 이곳에 있었던가 보다.

건물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나무 정원, 홀츠가르텐.

야외정원을 살펴보니 이곳 여주 카페가 세상에 선을 보인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하다.

다시 말해 신생 여주 베이커리 카페라는 말이 되겠다.

야외정원에 놓인 1인용 테이블과 의자.

흥미롭다.

오~ 듬성한 패브릭 타프 아래 해먹이 걸려있다.

오늘 평창으로 가야 할 약속만 없었다면 해먹에 누워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해먹 이용에 특별한 옵션이 있는 게 아니란다. 손님이라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고.

그리고 주변으로 포토존이 가꿔져 있다.

나무 정원이 아직 완벽하게 틀이 잡혀있지 않아 보이지만 이대로 1~2달만 지나면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분들의 발걸음이 연이어 이어질 듯하다. 정원 산책을 마치고 여주 베이커리 카페 본관으로 향하던 중 만난 테라스.

여주카페 홀츠가르텐 테라스는 2동(B동)의 모서리를 중심으로 양쪽 꾸밈이기에 지금 시즌에 이용하기 좋을 듯.

여주 베이커리 카페 내부와 주변 구경을 잠깐 하려고 했는데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풍경에 깜빡 매료되어 시간을 꽤 보내고 왔다. 직원분께 죄송하다고 벨이 울리는 걸 몰랐다고 말씀드리니 괜찮다며 미소 짓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시던지. 쿠니가 자존감이 정상치 이하인가? 친절하게 대해주시면 왜 그리도 좋은지 모를 일이다.

어쨌거나 친절하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오늘 내가 선택한 만델 크림 라떼와 초코브레첼.

공통점이 있다고 둘 다 달콤하다는 것.

만델크림라떼는 달콤한 라떼 위에 고소한 아몬드 크림이 올려진 홀츠가르텐의 시그니처 음료라고 하니 기대감이 크다.

아몬드 크림을 그대로 한 스푼 떠서 먹어보니 역시 달콤하다.

그리고 크림을 라떼 윗부분과 함께 휘휘 저어 스푼으로 맛을 보니 이게 아주 진하고 향긋하다.

초코브레첼 역시 기분 좋게 달콤하다.

처음 방문한 서울근교카페 홀츠가르텐은 그 분위기에서 기분 좋게 만들고 여주 베이커리 카페 중 눈여겨볼 만한 규모의 대형카페라는 점에서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 생각된다.

애견동반이 가능하고 브레첼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또 다른 매력이지 않을까싶다.

서울근교 카페 홀츠가르텐 여주 분위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 영상 1분 41초.

이 글은 홀츠가르텐에서 소정의 원고료 및 식사권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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