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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6억의 사나이 손태진과 에녹이 불러 경북 영양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별 보러 갑시다 나와 두 손을 맞잡고 반변천 강길을 따라 산들바람을 맞으며 별 보러 갑시다”

대한민국 별천지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로 별 보러 갔다 왔습니다.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반딧불이 천문대,

영양청소년수련원 캠핑장

글&사진/산마루 220610

별이 쏟아지는 영양의 밤하늘이 궁금해서 영양반딧불이 천문대를 찾아왔습니다.

국제 밤하늘 협회(IDA)에서 선정한 전 세계 별빛 밝은 밤하늘 중 여섯 번째 국가로 지정된 대한민국 영양군, 천혜의 자연 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영양 밤하늘의 별이 머리 위로 쏟아지는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맑은 날 밤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별생태체험관영양반딧불이천문대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영양반딧불이생태학교

영양군생태공원사업소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227

영양군생태공원사업소야영장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227

영양 별 생태체험관&반딧불이 천문대

경북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운영시간 : 반딧불이 천문대 주간 13:00~18:00, 야간 19:30~22:00 / 별 생태체험관 주간 10:00~18:00 (화~일 운영,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주간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야간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20명 이상 단체 야간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영양군민, 영양군 자매결연 도시 50% 감면

국제 밤하늘 협회(IDA)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영양군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를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선정하고 실버 등급을 부여했다고 합니다.

와~ 박수

반딧불이 천문대 주 관측실 보유 장비를 살펴보면 600mm 반사망원경, 태양망원경을 이용해서 성운, 성단, 은하, 행성 관측이 가능합니다.

보조관측실에는 340mm 굴절 망원 2대, 태양망원경, 10인치 복합 굴절망원경, 5인치 쌍안경이 있으며 성운, 성단, 은하, 행성, 태양, 달 관측이 가능합니다.

영양의 밤하늘에 반짝이며 떠오를 별을 생각하면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시를 잊을 수 없습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도무지 앞날을 예견할 수 없었던 캄캄한 일제 치하에서도 밤 하늘의 별은 반짝였던 모양입니다. 별 마저 빛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우리 백성들은 어찌 살아낼 수 있었을는지 생각조차 추측이 안됩니다.

시인은 반짝이는 별을 헤이며 추억과 사랑과 동경과 시와 보고 싶은 어머니를 떠올렸을 것입니다.

시인의 밤은 별이 있어 더 이상 어둡지도 비관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오늘보다 밝은 내일을 꿈꾸었을 것입니다.

중앙고속도로 영주 나들목에서 내려 봉화를 거쳐 현동 교차로에서 울진 방향으로 직진하다 보면 남회룡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계속 직진하면 2차선으로 포장된 낙동정맥로를 따라 도로 옆 영양 반딧불이 생태숲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길 옆 작은 소공원이지만 아름답게 정리된 수목 사이로 핀 야생화 꽃, 조형물이 조화를 이루어 사진 찍기도 좋은 공원입니다. 숲 관련 체험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영양은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고장이라 가로등에도 반딧불이 한 마리가 올라앉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양 가볼만한 곳인 영양 반딧불이 생태숲에서 장거리 운전으로 피곤한 몸을 잠시 쉬어 갑니다.

반딧불이 생태숲을 지나 조금 더 내려오면 영양에서 가장 핫한 관광 시설인 별 생태체험관이 있는 반딧불이 천문대가 있습니다.

여기는 영양 별 탐방 베이스캠프인 생태공원사업소 청소년 수련원 앞에 있는 영양 캠핑장입니다. 캠핑장에서 100m 더 직진하면 청소년 수련원이 있고 수련원에는 온라인 회원 가입 후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펜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펜션 이용요금은 링크를 걸어드리니 참고 바랍니다.

꿈을 향해 날자! 영양군 청소년수련원이라는 표지석이 멋스럽네요

캠핑장 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캠핑장 부대시설인 주차장 요금은 사이트 당 1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결국은 캠핑 사이트 이용 요금에 포함되었다는 얘기이죠.

주차장 끝에는 사계절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 시설이 되어 있어 웬만한 펜션 부럽지 않습니다.

화장실 시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얼굴 찌푸릴 이유는 없지요.

이제는 필수인 전기차 충전소 라인도 1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영양 가볼만한 곳인 영양 청소년 수련원 캠핑장에 들어오면 멋진 정자가 한 채 있어 운치가 있습니다.

캠핑장 시설을 살펴보면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 사이트가 12개 있고, 잔디 사이트 2개, 자갈 사이트 19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 영양군청 청소년수련원

사전 예약 시 캠핑장 조감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벌써부터 본격적인 캠핑 계절을 맞아 빈자리 없이 꽉 차서 만원이더라고요. 영양 수비 캠핑장 가로등은 별 모양입니다.

가로등만 바라보아도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이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데크 사이트 규격도 5m*8m여서 넉넉해서 좋더라고요.

캠핑장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고 데크 사이트 이용요금은 30,000원, 기타 잔디와 자갈 사이트 요금은 동일하게 20,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영양군에서 직영하는 캠핑장이어서 요금도 무척 저렴한데요. 선착순 예약이니 빠른 예약이 우선입니다.

웬만한 사설 캠핑장 주차요금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낭만 넘치는 캠핑을 할 수 있습니다.

멋진 포토존도 캠핑장 입구에 있으니 예쁜 인생 사진 남겨보시길 바라요.

우거진 나무 아래서 낭만 넘치는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이 처 놓은 텐트가 일렬로 늘어선 풍경이 멋집니다.

캠핑장 입구 관리실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궁금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관리실에는 캠핑장 이용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책을 비치하고 무료로 대여하고 있더라고요.

관리실에 들어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답게 관리실에도 별 스티커로 장식하고 앙증맞은 기념품도 전시하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관리실 옆에는 쓰레기 분리 수거장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캠핑장 앞에는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수하계곡이 있어 다슬기 잡기 놀이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캠핑 오면 좋은 곳입니다.

수하계곡 따라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어 매년 6월 경이면 반딧불이 가족캠프가 열리기도 하는 곳인데요. 전국에서 반딧불이 볼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영양 수하계곡으로 오시면 반딧불이 구경은 실컷 할 수 있지요.

아직 너무 이른 방문이라 그런지 반딧불이 친구들이 얼굴을 안 보여 주어서 섭섭했습니다.

더구나 영양 밤하늘을 수놓은 은하수 별 계곡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너무 강했던지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로 별구경은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별 보러 영양 왔다가 낭만 넘치는 캠핑의 맛은 마음껏 누리고 돌아왔으니 이번 영양 별 조망 여행은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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