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식탁 인테리어 양면 세라믹식탁

거실 인테리어는 집안의 분위기를 좌우하기때문에 항상 신경쓰는데요. 서재형 거실인 필자의 집은 책과 관련된 활동이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이들이 자라면서 책을 읽는 시간이 길어지고, 의자에 앉아서 무언가 하는 액티비티가 늘어나면서 조금 더 다양한 공간구성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화이트 인테리어와 앤틱 가구 스타일링이 결합된 방식으로 구성된 아파트 거실 인테리어이다보니 단순한 모던 테이블로는 성에 차지 않아서 고민 끝에 포세린 세라믹 식탁을 두게 되었죠.

가성비 세라믹 식탁

아셀 15T 양면 세라믹 식탁 세트입니다. 1400 x800mm,1800×800 mm의 두 종류 모델이 있는데, 각각 의자 4조, 6조가 포함된 세트구성이더라고요.

우선은 깊이가 5500mm 정도 되는 확장형 아파트 거실 인테리어이기 때문에 베란다 자리에 두면 햇살도 잘 받고, 식사와 독서, 학습, 그리고 그림그리기나 각종 레고조립 같은 다양한 부수적 활동까지 겸할 수 있어서 창문 방향으로 배치해보았습니다.

쓰면서 알게된 좋은 점들

1. 세라믹의 견고함과 관리 용이성

세라믹 식탁은 무엇보다 관리가 수월하다는 점에서 점수를 높이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고온에서 소성하여 시원하게 널찍한 세라믹 상판을 보고 있으면 거실이 좀 더 넓어 보이게 되더군요.

여기에 식사시에 김치나 소스가 흘러도 쉽게 침착되지 않고 금새 닦이는 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를 하더라도, 물티슈 등으로 손쉽게 얼룩이 지지 않도록 닦아낼 수 있기때문에 본래의 화이트 컬러가 지속된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죠.

2.양면, 두께

그리고 통상적으로 세라믹식탁의 단점으로 지적받는 공명음이 적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양면 세라믹 식탁이기때문에 15T라는 평균 이상의 두께를 도입해서 그런듯 합니다. 퉁퉁거리는 소리가 없다는 것은 큰 장점일 수 있어요.

그래서 뒤집어서 설치하지는 않았지만 아랫면도 보고나니 색다른 기분전환이 될 듯 했습니다. 그레이컬러는 가을쯤에 뒤집어서 사용하면 딱 좋겠다 싶었어요.

프레임사이 완충 패킹이 보인다

와이프와 둘이서 들어보니 상판이 고정된게 아니라 자체무게로 누르고 있기때문에 어른 둘이서 들고 움직이면 뒤집을 수 있겠더라고요.

3.디자인, 프레임

디자인 측면에서 텍스처와 곡률이 딱 우리가 원하는 정도의 질감과 커브를 지니고 있어서 쓰기 좋았는데요.

무광, 유광, 폴리싱과 질감, 그리고 패턴등 포세린 세라믹 상판도 다양한 디자인요소가 있습니다. 집집마다 공간감이 다르고 톤과 컬러를 사용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분명 선호도 다를 수 있고 적합한 디자인을 골라야 될텐데요.

필자의 집은 거실 식탁으로 사용하기로 마음먹었고, 그러다보니 완전사각은 동선에 걸리면 다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배제하였습니다.

또한 오벌타입의 타원형은 각 면 활용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라운드 타입의 장 사각형 식탁을 쓰기로 했죠.

더해서 무광이지만 폴리싱에 가까운 질감이어야 아이들이 받침없이 글을 쓸 때 좀 더 내추럴하게 학습능력이 올라가겠다고 생각했고요.

여기에 금속프레임의 단단함도 고려대상이었는데, 분체도장으로 표면처리가 견고했고, 같은 화이트 톤으로 처리되어 리빙룸 파스텔톤 이중 커튼, 오크 강마루 바닥과 잘 맞아떨어지겠다고 판단이 들었어요.

4. 가성비

이 제품은 1400사이즈의 4인용 세라믹 식탁 세트입니다. 즉, 의자 4개가 같이 포함된 것인데요.

베이직과 네이비 컬러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의자의 디자인이 심플하면서 모던해서 좋았습니다.

안톤 텍스 패브릭으로 만져보면 부드러운 듯한 질감이 들어서 편안한데, 캐시미론 솜으로 되어 있어 착좌감이 탄력있어 피로감이 들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이렇게 풀세트로 4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직배송까지 하기때문에 살림잇템이라 할 수 있죠. 생김새나 만듦새가 모두 좋아 디자인 및 내구성도 좋은데 가격까지 착하니까요. 그래서 현재 만족하고 사용중 입니다.

일단 두 아들이 앉아서 공부하거나 책읽고, 창작활동하는 식의 시간이 늘어난 걸 보면 분명 편안하다는 걸 알 수 있죠.

거실 테이블 인테리어 활용도

거실식탁의 매력은 멀티에 있을 겁니다.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그 장점이 극대화되는데요. 덕분에 거실 소파 테이블이 협탁형으로 변경되어도 된다는 공간 부담이 줄었습니다.

어른들도 아무래도 널찍한 세라믹 식탁 테이블이 창가에 있으니 차를 마시거나 책도 읽고 경치를 보며 숲속 뷰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식의 거실활용성이 높아졌다는 것도 마음에 들더군요.

미니멀 인테리어로 많은 가구를 두지 않는 것도 물론 좋은 점이 있겠지만, 가족 구성원이 5명인 우리집은 살림이 많기때문에 적절한 가구배치는 오히려 공간활용에 순기능이 있다는 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물론 이 아셀 포세린 세라믹 식탁 모델은 다이닝에서 주인공이 될수 있는데요, 거실과 dining 모두 활용할 수 있고 어디서든 분위기와 무드를 업시켜주는 아이템이므로 자세히 알아보면 좋을 듯 합니다.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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