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로망스 투어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진도아리랑 미식투어 1박 2일 여행 상품을 일정 그대로 소개하려 한다. 어떠한 일이든 100% 만족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서 대체적으로 좋았던 여행이었고 특히 홍주리움 체험과 미식투어는 만족스러워 아무라도 붙잡고 추천하고픈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전라남도 여행 장소 진도에서 방문한 곳은 더 많으나 기억에 남는 5곳 만을 추려 지도에 등록했다.

진도개테마파크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성죽골길 30

홍주리움

전라남도 진도군 쌍정3길 14

진도타워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만금길 112-41 전망대

운림산방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진도쌍계사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299-30 쌍계사

1. 국내 1박 2일 여행 시작

서울 지하철 2호선-3호선 교대역 9번 출구에서

대기 중이던 버스에 탑승.

이제부터 전라남도 진도까지

쭈욱 달리게 된다.

2. 진도에서의 점심 식사

휴게소 2곳을 잠시 쉬고 계속해서 달려

진도에 도착하자마자 점심 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어왔다.

점심 메뉴는 듬북갈비탕으로

탕에 들어간 해초류의 이름이 ‘듬복’이라고 하는데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

‘듬북’이란 단어가 궁금해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니

‘모자반’을 북한에서 이르는 말이다.

3. 진도개 테마파크

진도개는 우리나라에서 흔한 개로 취급받지만

해외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반려견 중의 하나라고 한다.

그것은 주인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과

지혜롭고 똑똑한 개이기 때문이라니

어깨가 우쭐해 진다.

이번 진도 여행 중에 방문하게 된 진도개 테마파크.

상당히 활성화 되어 있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무언가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모든 시설과 콘텐츠가

딱딱 들어맞아 원활하게 운영되면 좋겠다.

매우 크다 할 순 없지만 결코 작지 않은 부지에

이런저런 시설이 들어와 있음을 확인했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진도개에 관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

4. 진도특산품 진도홍주 체험 – 홍주리움

진도를 생각할 때,

진도 여행을 계획할 때,

여러 곳이 포함되겠지만

진도특산품이란 말에서는 단연 첫 번째가

진도홍주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진도홍주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었다.

뒤끝작렬이라는 말과 아니라는 말…

그런데 진도홍주가 과연 뒤끝 있는 술이었을까?

실제 전통방식으로 제조하는 진도홍주 체험을 한다면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설명을 들으면

진도특산품이라 손꼽는 진도홍주의 진정한 맛과 의미

그리고 향에 취하게 될 것이다.

진도홍주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https://blog.naver.com/kooni/223142083249

5. 진도타워 케이블카

오래도록 아름다운 섬으로 존재했던 진도를

섬이 아니게 만든 것이 바로 진도대교다.

진도대교는 국내 최초의 사장교로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진도의 울돌목을 횡단하는 교량이다.

그리고 진도타워는

진도대교 인근 망금산 정상에 위치하며

카페테리아와 레스토랑 등이 있는

진도군 광광의 랜드마크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다 건너 해남으로 연결되는

해상 케이블카는 남도여행 중

필히 타보아야 할 놀거리이자 관광지다.

진도타워는 과거 이곳에 위치하고 있던

녹진전망대를 2011년 7월에 허물고 2013년 10월 건립했다.

타워의 높이는 60m로 매일 09시부너 18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진도타워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건너

해남으로 건너다 보면 울돌목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를 만나게 된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을 곳이다.

6. 세방낙조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서해 일몰 명소로 그 이름을 드높인 곳

세방낙조 전망대다.

시간을 맞춰 세방낙조의 붉음을

온 가슴으로 받아들여보라.

내일을 향한 희망이 화답을 할지도 모르겠다.

사라지는 것은

새로움을 위한 준비 단계라는 것.

그것을 우린 희망이라 말한다.

세방낙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https://blog.naver.com/kooni/223142915712

7. 진도 골목여행

진도여행을 하며 골목여행을

빠뜨리지 말라 말씀드리고 싶다.

벽화마을이라 해야 할까?

여타의 벽화마을과 비교해

그림의 수준도 매우 높다.

아마도 진도군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는

(재)진도군상권활성화재단에서

작정을 하고 작가들을 초빙한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다.

비에 젖은 진도군의 골목여행

날이 맑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비가 와도 좋은 골목여행이었다.

8. 진도 운림산방

진도에 가 세방낙조와 더불어 꼭 보고 오라는 것

바로 운림산방이다.

운림산방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이곳에서 카메라가 바라보는 그곳이 바로

포토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아닌 게 아니라 시선을 언제 떼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바라보는 모든 곳이 멋지고 아름답기만 하다.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사람 없는 운림산방을 혼자 유유자적 걷고 싶은 것인데

그건 불가능한 생각이라 후딱 지워버린다.

하지만 아쉬움은 있다.

9. 진도 쌍계사

운림산방 옆의 쌍계사.

신라 문성왕 19년인 857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는 천년고찰이다.

쌍계사라 이름한 것은 절 양쪽으로 시냇물이 흘러서라고.

쌍계사 대웅전은 숙종23년인 1677년이며

이후 여러 채의 전각을 세우거나 중건하게 된다.

운림산방과 함께 돌아보면 좋을 곳으로

사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느낌이 좋은 곳이다.

10. 진도 남도 전통미술관

운림산방, 쌍계사와 더불어 함께 돌아보면 좋을 곳.

위 3곳은 서로 이웃하고 있어 방문 계획을 세울 때

한 장소로 묶어 시간을 배정하면 계획 세우기가 용이하다.

약 2천여 평 정도 대지 위에 세워진 남도전통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 글씨 및 그림 체험실

서화경매장, 수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와 화가의 작품 감상은 물론

그들이 사용하던 그림이나 글씨 도구

낙인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다.

11. 진도 명품관

진도특산물, 특산품, 명물을 구매하고자 할 때

판매하는 곳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진도 명품과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내부에는 진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물품

진도에서 주로 생산되거나 제조되는 물품 등

진도와 관련한 물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마저도 저렴하기에 진도특산품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일 듯하다.

12. 진도 먹거리 / 식당 & 카페

진도에 도착하자마자 점심 식사를 위해 들렀던 식당 이후

가는 곳마다 맛집이라는 사실에

역시 남도음식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곳은 이화식당.

맛이야 두말할 것 없는데

공기밥이 포함되지 않아 개별적으로

추가주문해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진 않았다.

그리고 인근의 메가커피.

내가 마신 건 수박맛이었는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고 이건 비추하는 걸로.

이곳에서 백반을 먹었는데 1인에 10,000원으로

맛이 아주 끝내준다. 무조건 강추한다.

다만, 미리 전화예약을 하거나 문의해야 한다는 것이

쬐금 불만스럽긴 하다.

이곳은 진도 카페 이오스 커피.

이곳에 대한 소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https://blog.naver.com/kooni/223143056751

이곳은 아주 유명한 카페 도캐도캐

진도 도캐라고도 부르는 카페이며

개의 표정을 하나의 캐릭터로 해 유명해진 뒤

여러 가지의 굳즈까지 판매하고 있는 카페다.

보다 자세한 건 위의 링크를 참조하면 좋겠다.

참고로 위 링크에는 청년물회 수품상회도 함께 소개되고 있다.

이곳는 진도분식.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인데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곳이라 생각되어 뚜벅이 여행자에게

홀로 여행자에게 추천하고픈 곳이다.

보다 자세한 건 아래 링크

https://blog.naver.com/kooni/223140520307

아래는 카페 하이진도.

현대적이고 깔금한 카페여서

여행 중에 잠시 쉼을 가졌던 곳.

여행 중에 카페 안으로 심신을 들이는 건

여행을 다니는 중 갖게 되는 피로함을 푼다는

의미가 있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그 피곤이

얼마나 행복한 요소인지 즐기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편안한 여행지 카페는

여행의 재미와 아름다운 느낌을 더 깊이 새기는 장소가 된다.

로망스 투어와 진도 (재)진도군상권활성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진도아리랑 미식투어는 2인실 기준 1박 2일 여행에 139,000원인데 15,000원 상품권(즉시 사용 가능)을 제공하므로 결국 1인 124,000원인셈.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

https://www.romancetour.co.kr/niabbs5/inc.php?inc=sangse&sangse_code=2023051109178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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