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덥고 복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입맛이 없는데 이럴 때 먹는 초복 음식으로는
시원한 음식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간단하게 냉면 밀키트를
이용해서 맛깔스럽게 조리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면채반의 정성 비빔냉면입니다.
깔끔하게 우려낸 소고기 육수와 함께 직접 담근
시원한 동치미, 그리고 잘 숙성된 비빔장으로 만든 비빔냉면이에요.
그리고 냉동보관이기 때문에 먹기 전에 꺼내 해동 후 먹으면 되고요.
흐르는 물에 10분 정도 해동 후에 냉면 사리를 1분 삶고 찬물에 충분히 헹군 후
나머지 재료와 함께 그릇에 넣어서 먹기만 하면되는
간편한 조리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냉면 밀키트 중 정성 물냉면은
소고기 육수와 직접 담근 시원한 동치미 육수가 매력적인 냉면이고요.
정성 황태회냉면은 황태회가 비빔냉면에 추가가 된
스타일로 쫄깃한 황태회를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맛있는
비빔냉면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냉면 무절임도 따로 있는데요.
냉면에 빠질 수 없는 반찬이자 고명으로 넉넉한 용량인
430g을 보여줍니다.
각각 2인분씩 포장이 된 초복 음식이라서
넉넉하게 즐길 수 있으며 물냉면은 육수와 면,
비빔냉면은 작은 육수와 면, 양념장과 참기름,
그리고 황태회냉면은 비빔냉면에 황태회 무침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럼 바로 조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냉면 무김치를 꺼내어서 담아 보았는데
아삭아삭하게 잘 절여져 있더라고요.
그리고 면은 얇은 함흥냉면 스타일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며 1분만
삶아주면 됩니다.
끓는 물에 서로 뭉치지 않도록 넣어서
1분간 고루 삶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차가운 물에 바락바락 씻어서
물기를 꽉 짜주었습니다. 미끈거리지 않도록
헹궈줘야 맛있어요.
그런 후 우선 초복 음식으로 먹기 좋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냉면 무김치도 올리니 완벽한 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냉면 밀키트라서 정말 간단하게 조리를 할 수 있고
사 먹는 것 보다 더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물냉면의 육수가 좋더라고요.
그리고 비빔냉면의 양념장은 되직하지 않아서
비비기가 쉬웠고 양념이 매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서
먹고 나서도 속이 불편하지 않았어요.
여기에 황태회무침을 올려주면
회냉면이 완성되고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냉면이라서 제 취향을 저격하였습니다.
냉면무김치와 황태회무침까지 올려서
한번에 집어 먹으니 감탄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어요.
후르륵 후르륵~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다음에는 육수를 완전히 해동하지 말고
살얼음이 있도록 해동해서 먹어야겠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냉면 한그릇 준비해서
먹기 좋은 느낌의 밀키트라서 종종 먹겠네요.
그리고 초복 음식의 대명사 장어를 이용한 민물장어탕입니다.
꽝꽝 얼어 오기 때문에 완전하게 해동 후에 한소끔만 끓여주면 되고요.
1 ~ 2인분의 넉넉한 양이에요.
한우 사골육수에 국내산 민물장어를 걸어 내서
만들었기 때문에 뼈가 씹히지 않고 아이들이나
어른들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시래기가 듬뿍 들어 간 민물장어탕이라서
입맛이 없을 때 밥 한공기와 김치만 준비하면
완벽하게 조합이 되는데요.
해동 후에 냄비에서 파르르 끓인 후
담아 내면 되요.
그리고 취향에 따라서 부추와 청양고추 및 다진 마늘 등을
넣어도 되고요.
이렇게 차려 보았는데 전문점에서
먹는 것 못지 않았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소면을
곁들여 줄 수도 있고요.
든든하게 먹기 좋은 민물장어탕이라서
초복을 지나 중복과 말복에도 한그릇씩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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