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침체기였던 ‘아이스크림’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 코로나19의 시기에 확 늘어난 ‘무인판매점’의 영향으로 이야기되는데, 실제로 매출이 하향세를 그리던 국내 빙과 제조사들이 최근 성장을 거듭하는 상황이다. 무인판매점 외의 또 하나의 요인은 ‘활발한 신제품 출시’를 들 수 있다. 기발하고 맛있는 새로운 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질적인 요인에 의해 아이스크림을 찾는 이들도 많아진 상황이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맛있는 아이스크림 신상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GS25 문호리 팥죽 팥빙수바

 

편의점 GS25가 선보인 아이스크림은 ‘문호리 팥죽’ 브랜드의 ‘팥빙수바’다. 문호리 팥죽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 위치한 맛집으로, 100% 국내산 팥죽을 선보이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문호리 팥죽 팥빙수바는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팥빙수바로, 팥앙금과 팥얼음, 그리고 여기에 연유까지 더해서 말 그대로 팥빙수를 아이스크림 바로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이다. GS25 편의점 판매가는 2,500원이다.

해태 당근당근

 

해태는 과채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국내산 당근 농축액과 사과 농축액을 조합한 ‘당근당근’으로,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2005년 해태에서 출시한 ‘토마토마’ 아이스크림을 이은 과채 아이스크림 시리즈 신작이다. 국내산 당근 농축액 5%를 활용했다. 당근을 좋아하는 토끼 캐릭터를 제품 포장지에 활용해 귀여움을 어필한 제품이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탑 독점 판매 제품으로 가격은 1,800원이다.

GS25 춘식이 백도복숭아 쭈쭈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춘식이’를 활용한 신제품이 출시됐다. 백도복숭아의 느낌을 그대로 담은 두 가지 컬러 구성의 ‘춘식이 백도복숭아 쭈쭈바’다. 서주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복숭아 퓌레 시럽과 복숭아 농축액을 활용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제품의 맛을 연상할 수 있는 복숭아 이미지와 함께, 사랑스러운 모습의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GS25 판매가는 1,800원이다.

해태 망설임

 

해태는 설레임 시리즈로 ‘망설임’이라는 이름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파우치 속에 망고 과즙이 듬뿍 담겨있는 망고 아이스크림이다.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흘러내릴 걱정이 없는 파우치 형태의 제품이다. 패키지는 망고 형태로 디자인해 맛을 시각화했으며, 개봉하기 쉬운 뚜껑을 적용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본 제품의 용량은 140㎖다. 패키지 하나의 권장 소비자가는 1,200원이다.

세븐일레븐 오백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가격 걱정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염가의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스크림 ‘오백바’다. 딸기와 초코의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CU 편의점의 400바를 겨냥한 제품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내용물의 용량은 70㎖며, 열량은 110㎉다. 별다른 맛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딸기, 초코 아이스크림 바라고 할 수 있다. 이름처럼 가격은 개당 500원이다.

라벨리 초코에몽 쭈쭈바 진한 초코맛

 

‘초코에몽’은 남양유업이 도라에몽을 마스코트로 삼아 생산하는 초콜릿 우유의 브랜드다. 진한 단맛을 가진 음료로 이야기되며, 나름 마니아층을 탄탄하게 보유한 브랜드다. 금번에는 초코에몽을 그대로 얼려서 만들어낸 쭈쭈바 형태의 ‘라벨리 초코에몽 쭈쭈바 진한 초코맛’이 출시된다. 비슷한 형태의 ‘빠삐코’가 연상되는 제품이다.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등 각종 채널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온라인에서는 14개들이 패키지를 21,0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나뚜루 치즈&라즈베리

 

롯데웰푸드는 과거 단종됐던 ‘치즈&라즈베리’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한정 판매했다. 나뚜루가 진행한 베스트 플레이버 어워드에서 1위로 뽑힌 제품으로, 총 25,000개 한정 수량으로 생산됐다. 베스트 플레이버 어워드는 과거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지만 아쉽게 단종된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벤트다. 패키지에는 고유 시리얼 넘버가 새겨져 있다. 2개 패키지의 판매가는 29,800원이다.

파리바게뜨 프리티바 3종

 

파리바게뜨는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린 프리미엄 아이스바 ‘프리티바’ 3종을 출시했다. 상큼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아이스바로, 과일 원물을 40% 이상 함유해 마치 과일을 그대로 먹는 듯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과일의 통통 튀는 매력을 잘 보여주는 생동감 넘치는 색감과 사랑스러운 입체 하트 디자인을 채택했다. 딸기하트, 망고하트, 키위하트의 3가지 맛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3,900원이다.

라라스윗 생우유 파인트 아이스크림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은 신제품 ‘생우유 파인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생우유 모나카, 빵샌드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되는 생우유 아이스크림 제품이다. 국내산 생우유를 50% 이상 사용해 진한 우유의 풍미와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생우유 파인트를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한 제품으로, 칼로리가 시중 타 제품 대비 1/3 수준이다. 본 제품의 온라인 최저가는 7,870원으로 확인된다.

마법의딸기 딸기라떼맛, 딸기스무디맛

 

마법의딸기는 딸기라떼맛, 딸기스무디맛 신제품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딸기 함량이 35% 이상인 아이스크림으로, A급 딸기 2종을 블렌드해 넣었다. 보존료, 향료, 색소를 쓰지 않았으며, 공기 함량을 줄여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탈지분유를 사용하지 않고, 100% 국내산 우유와 생크림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와디즈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473㎖ 용량 제품 하나당 11,000원 내외로 책정돼 있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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