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개발한 스레드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하자 트위터 트래픽이 급감하고 있다고 미국의 IT전문 매체 버지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스레드, 인스타그램 자료 사진이다. / Koshiro K-shutterstock.com

IT 회사 클라우드플레어의 최고경영자(CEO) 매튜 프린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 플랫폼의 트래픽이 급감하고 있는 스크린 캡처를 공유하며 “트위터의 트래픽이 ‘탱킹'(패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데이터 회사인 시밀러웹은 스레드 출시 이후 트위터의 트래픽이 전년 대비 11%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위터의 염증이 난 사용자들이 대거 스레드로 갈아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위터 트래픽 추이 사진이다. / 매튜 프린스 트위터
트위터 트래픽 추이 사진이다. / 매튜 프린스 트위터

스레드는 아직 유럽에서 정식 출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에서도 서비스를 개통하면 이용자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레드는 주말 동안 가입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며 “아직 특별한 홍보활동도 하지 않았는데 이토록 많은 사람이 가입한 것이 놀랍다”고 자축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트위터 자료 사진이다. / Sattalat Phukkum-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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