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과 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A. 이 비타민이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어떻게 적절하게 섭취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비타민A의 기능 / 효능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우리 몸의 여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눈의 시각 형성, 피부와 점막의 건강 유지, 세포 분열 및 성장에 필요하다. 또한,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눈 건강과 시각 형성

야맹증 예방
비타민A는 시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저녁이나 어두운 환경에서의 시각을 담당하는 망막의 로돕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의 위험이 증가한다.

안구건조증 예방
비타민A는 눈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충분한 비타민A 섭취는 특히 안구건조증의 위험을 줄여준다.

2. 피부와 점막 건강 유지

피부 재생
비타민A는 피부의 세포 분열과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의 손상 부위나 상처 부위의 치유 과정을 빠르게 만들어주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점막의 보호
비타민A는 우리 몸의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는 다양한 점막(비강, 구강, 위, 폐 등)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 이 점막들은 외부의 유해한 물질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A는 이러한 점막의 건강과 기능을 유지시켜 준다.

3. 면역 체계 강화

백혈구 활성화
비타민A는 면역 체계의 주요 성분인 백혈구의 활성화를 도와준다. 이를 통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외부의 유해한 요소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게 도와준다.

항산화 작용
비타민A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자유 라디칼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여준다. 이는 우리 몸의 항노화와 여러 질병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 풍부한 음식

비타민A는 동물성 식품에서는 ‘레티놀’ 형태로, 식물성 식품에서는 ‘카로틴’ 형태로 존재한다. 대표적인 동물성 식품으로는 간, 달걀, 우유 등이 있으며, 식물성 식품으로는 당근, 고구마, 시금치 등이 있다.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권장량은 900마이크로그램, 여성은 700마이크로그램이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 피부 건조증, 면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챙겨 먹도록 하자.

비타민A 섭취 시 주의사항

비타민A는 지용성이므로 체내에 축적되기 쉽다. 그래서 과도한 섭취는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비타민A 과다 섭취 시 증상으로는 두통, 피부 발적, 탈모, 입술 균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임신부는 과도한 비타민A 섭취를 피해야 한다. 과다 섭취는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다. 임신 초기에 과다한 비타민A를 섭취할 경우 태아의 기형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사진 출처 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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