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자주가던 상암 햄버거 맛집이 있었는데요.

거리가 멀어지고 잘 가지 않게 되어서 늘 뇌리에 맴돌았는데

이번에 상암DMC홍보관의 전시를 볼 일이 있어서 바로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주차는 지하에 편하게 주차를 하면 되고, 월드컵공원에서 차로 4분 거리도 안되기 때문에

이쪽에서 버거 생각날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더라고요.

바스버거 상암DMC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2층

상호 : 바스버거 상암DMC점

전화 : 02-6226-4224

영업시간 : 11:00 – 21:30 /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매장은 ㄱ자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넓은 느낌이었으며 창가에는 낮은 테이블이

매장의 중앙에는 마치 스탠딩바처럼 높은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방문하면 맥주 한잔 곁들여서 버거나 사이드를 먹기 괜찮겠더라고요.

참고로 여긴 다양한 소스를 취급하는데요.

프라이즈, 윙, 너켓 주문시에는 다양한 소스를 제공해준다고 하는데

몇개를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소심해서 1개만 말씀드려서 받았습니다.

전체 메뉴인데요. 메뉴 중에서 치즈버거(6,700원)와 핫치킨 디럭스(8,5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세트 메뉴(+3,900원)로 변경을 하였고

리얼 치킨 너겟(6P 6,400원)을 주문하였네요.

그리고 소스는 명란마요소스를 요청하였고요.

그럼 종이 접시와 함께 내어 줍니다.

그럼 매장 중앙에 있는 제임스감이라는 감자칩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데요.

옆에는 케찹과 마요네즈, 후추가 있습니다.

작은 소스 종지도 있고요.

그래서 바로 감자칩을 가득 담고 그 위에 후추도

솔솔 뿌려주었습니다. 레알 감자튀김으로 두께감이 있어서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케찹과 마요네즈 등의 소스가 모두 1회 분량씩 포장이 되어 있어서

인상적인 느낌입니다.

예전에 매장이 두개 정도만 있을 때는 이런 시스템이 아니었는데

매장이 늘어나면서 소스를 사용하기 편리하게 바뀌었네요.

그래서 조금씩 작은 용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단, 용기가 매우 작아서

이럼 찍어 먹기는 다소 불편하더라고요.

다음에는 그릇 한쪽에 부어 먹어야겠습니다.

감자칩은 짭쪼름하면서 빠삭빠삭하기 때문에

맥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저희 집이 상암 근처라면 맥주 한잔 마시고 싶으나

늘 차를 가지고 오는 관계로 사이다를 마셨습니다.

은근히 자꾸 손이 가는 감자칩이며

꽤 맛있어요. 빠사삭! 한 식감이라서 꼭꼭

씹어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10여분 정도 뒤에는 주문한 메뉴가 스테인리스 트레이에

담겨 나왔는데요.

먹음직스러운 모양이네요.

감자튀김은 와플프라이로 바뀌어서 감자의 식감을

더 잘 느낄 수 있었고요.

리얼 치킨 텐더는 진짜 리얼한 닭고기의 식감

그대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육즙도 가득해 촉촉하고요.

치즈버거는 치즈와 양파, 소고기 패티만 들어갔는데요.

그래서 채소를 원한다면 바스버거를 주문해야 합니다.

핫 치킨 디럭스 샌드위치는

토마토와 버터헤드레터스이거나 그 비슷한

잎채소가 들어가서 식감이 좋고 맛도 좋더라고요.

우선 치즈버거를 맛보았는데요.

심플한 버거로 치즈와 소고기 패티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버거입니다.

그리고 핫치킨 버거는 생각보다

더 매콤한 맛이고 굉장히 뜨거워서

맵고 뜨거움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네요.

그런데 예전에 처음 바스버거에서 버거를 먹을 땐

굉장히 촉촉하면서 육즙이 폭발할 정도로 퐝퐝! 터졌는데

지금은 그렇지는 않다는 차이점이 있네요.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치킨 너겟은 살짝 매콤하면서 닭의 육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다음에는 치킨버거를 주문하지 말고 바스버거를 주문한 뒤에

그 속에 너겟 3개를 넣어 소고기 치킨버거로 만들어 먹어도 좋을 듯 하였습니다.

치즈버거가 약간 목이 맥혀서

치킨버거의 토마토와 잎채소 몇 장을 갈취해서

넣었습니다. 그러니 바스버거가 되네요.

아무튼 맛있게 버거를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상암 햄버거 맛집이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굉장히 배가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도 상암에서 전시를 보거나 할 때

또 방문해야겠습니다. 그때는 맥주 한잔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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