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만 1세 아동 무료 온라인 발달검사 실시
서울시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개소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 무료 온라인 발달검사를 시작한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비용 부담이나 병원에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문제로 아이의 뇌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설이다. 온라인 발달검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생후 18~30개월 아이가 대상이며, 올해는 21년 1월 1일~12월 31일에 출생한 아이가 해당된다. 서울시보육포털 누리집(iseoul.seoul.go.kr)에서 2개월 단위로 신청·접수가 이뤄지고, 9~10월 예약은 8월 말, 11월~12월 예약은 10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병원이 국가에 출생통보
‘출생통보제’ 국회 본회의 통과
‘출생통보제’를 도입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아동의 출생신고가 누락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출생이 있는 경우 출생정보를 모의 진료기록부 또는 조산기록부에 기재하도록 의무화하고, 의료기관의 장은 출생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출생사실을 모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읍·면의 장에게 통보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한, 출생사실을 통보받은 시·읍·면의 장은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출생신고가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으면 신고의무자에게 7일 이내에 출생신고를 할 것을 고지해야 한다. 이 기간 내에 출생신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읍·면의 장은 직권으로 등록부에 출생을 기록할 수 있다.

6~18세 3명 중 1명
당 섭취 과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6~18세 3명 중 1명 이상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여학생의 비율이 남학생보다 높았고, 6~11세의 여아의 경우 총열량의 10.4%를 가공식품을 통해 당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처는 식습관이 형성되는 어린이·청소년 시기에 당류 섭취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과 식품안전영양교육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과도한 당류 섭취를 줄이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 기준」을 개정해 당류 함량을 줄인 제품에 ‘덜, 감소, 라이트, 줄인, 적은’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는 대상 식품유형을 선정하고 가이드라인도 배포할 계획이다.

서울시
‘찾아가는 모유 수유 매니저’ 시행
출산모 가정에 ‘모유 수유 매니저’가 찾아가 모유 수유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시의 엄마 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산 후 유방울혈과 통증 등의 고통을 겪는 출산모에게 8주 내 ‘모유 수유 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모유 수유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챙긴다. ‘모유 수유 매니저’는 대한조산협회의 모유 수유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한 조산사와 간호사로, 모유 수유를 위한 유방관리 서비스를 직접 제공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모든 출산모는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seoul-agi.seoul.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모유 수유 매니저로부터 2회까지 유방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23년 앙쥬 8월호
담당 이민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