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식의언론=엄상익 논설위원]한 유튜브 방송에서 실버타운에 관한 말이 여성의 낭랑한 목소리로 흘러 나오고 있었다. 듣다 보니 낯익은 얘기였다.몇 달 전 내가 블로그에 올린 글을 그 유튜버는 출처를 밝히지 않고 마치 자신의 의견처럼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끝에 자기의 독특한 평가를 덧붙여 놓았다. 나의 글이 그렇게 도용당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그러나 내가 내놓은 의견이 다른 형태로 확산 되는 것이라는 생각에 이의를 제기해 본 적은 없다. 어제 무심코 내 블로그를 보다가 이상한 댓글이 달린 걸 봤다. 실버타운에 관한 글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