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24년 4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종합 도로 건설 장비 분야의 선도적인 공급업체인 SANY Group(이하 SANY)이 대대적인 교통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12번째 도로 업그레이드 및 건설 프로젝트인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베이오브플렌티는 뉴질랜드 북섬 동부에 있는 지방자치지역이다. SANY Supports New Zealand Tourism Through Infrastructure Transformation and Upgra...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김종혁은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용산 책임론'을 지목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개인 인물보다는 정권 심판이었다고 언급하며, 대통령의 태도와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문제와 대통령 부부의 모습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언급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세브란스병원 등 연세대 의과대학 수련병원 교수 약 1300명이 오는 30일 외래진료·수술 중단에 이어 내달까지 주 1회 휴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의과대학 증원 방침으로 의정 갈등이 좀처럼 풀리지 않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의 원점 재검토 요구에 대해 "선택할 수 없는 대안"이라고 선 그었다.조
일본의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5엔대로 하락하여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엔화 매수 수요가 저조한 상황이며, 일본 내부의 구조적인 요인들도 엔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엔저에는 달러 매수와 디지털 적자 확대,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1900여개의 성착취물을 만들게 하고 유사 성폭행까지 일삼은 초등교사에게 징역 13년이 확정됐다.대법원3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25일 청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황운하 조국혁신당 신임 원내대표가 25일 공동 원내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노력은 당연하지만, 교섭단체가 안 된다고 해서 의정활동을 못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피시방에서 게임하다가 자신의 어머니를 향한 욕설에 분노해 지인과 함께 상대를 찾아가 폭행한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피시방에서 게임하다
대통령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에 대해서는 일부 수용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보수언론에서 또 한 번 비판을 제기했다. 현재 양측이 영수 회담에 앞서 의제 조율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원’과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야권 추진 법안들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등을 의제로 요구하고 있다.윤정호 TV조선 앵커는 25일 저녁 메인뉴스 ‘앵커칼럼 오늘’ 코너에서 “사막을 가던 낙타가 날이 저물자 천막 주인에게 부탁한다. ‘밖이 추워요. 멋지고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유럽 경제가 2년 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최근 신호를 강화하면서 독일 기업들의 심리가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24일(현지시간) 독일 경제연구소(IFO)에 따르면 독일 경기 기대치는 4월에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인 임현택은 경찰 수사와 관련해 의대생들을 보호할 것이라며 정부가 의대생들을 건드리면 파국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정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나온다. 경찰은 의대생의 업무 방해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의대생들에게 단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여교사를 불법 촬영하다 걸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여교사를 불법 촬
5월 17일 달콤축제 시작으로 해양축제·그린 페스타·산타 페스타로 연결 계절별, 테마별 특색 살린 축제…시화호 가치 제고 및 상권 활성화 기대 임병택 시흥시장 “시화호 거북섬 사계절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국내 해양레저 중심을 선언한 경기 시흥시가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시화호 거북섬 사계절 축제 카드를 빼들었다. 거북섬 사계절 축제는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고 △관내 제조업체, 소상공인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최대 다수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이고 입체적인 축제 추진이 핵심이다. 시작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거북섬 별빛공원과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열리는 ‘거북섬 달콤축제’다. ‘봄에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한 축제로, 시흥시 관내 카페, 디저트 판매 업체와 연계해 쿠키,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 페어,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달콤 디저트 공방, 봄에 어울리는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달콤 만들기 공방 등 이색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흥시는 또, 듀엣가요제, 버스킹 등 각종 공연과 거북섬 곳곳에서 즐기는 스탬프 투어,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 등을 마련함으로써 디저트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많은 MZ세대를 비롯해 디저트 문화를 즐기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8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시흥웨이브파크와 시화호 일대에서 ‘거북섬 해양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거북섬 해양축제는 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무더위를 날리는 시흥시 대표 여름 축제로, 해양레저 체험, 물총놀이, 여름 레저용품을 만드는 썸머 클래스, 관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썸머 마켓 등이 진행된다. 특히, 여름 바다와 어울리는 썸머 페스티벌, 시화호와 시흥의 이야기를 담은 개그쇼,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수상레저쇼, 거북섬 밤하늘을 장식할 레이저쇼 등을 통해 시원한 해양 축제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10월에는 ‘거북섬 그린 페스타’가 기다린다.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거북섬 별빛공원과 시화호 일대에서는 오염을 극복한 시화호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을 재미있게 배우는 녹색 축제가 열린다. 자전거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 놀이터, 지역 청년 예술가와 함께 시화호를 그리는 드로잉 놀이터를 비롯해 생태 영화를 상영하는 에코 영상제, 생태·생물 관련 유튜버와 함께하는 시화 그린 콘서트, 폐자재 활용 악기를 연주하는 환경 거리극, 시화호 이야기를 담은 시화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슬로푸드(느림 음식)를 주제로 한 먹거리 마켓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마켓을 여는 등 축제 전반에 친환경 가치를 담는다는 목표다. 거북섬 사계절 축제의 마지막은 12월 14일, 15일 이틀간 열리는 ‘거북섬 산타 페스타’이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야간 조명으로 장식된 별빛공원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한껏 만끽하는 축제로 꾸며지며, 특히, 날이 추워도 거북섬을 즐길 수 있도록 빈 상가를 활용한 실내 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캐럴, 재즈 등 겨울에 어울리는 특별 공연과 산타 모자를 쓰고 거북섬을 즐기는 산타 투어, 새해 소망을 적어 보는 거북이 스케치북 등을 진행하고, 빈 상가에서는 거북이 드로잉 체험, 머핀과 커피 만들기, 빛과 관련된 생활용품 만들기 등을 추진해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만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사계와 어우러진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시화호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시화호 거북섬 사계절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아내의 친언니를 성추행? 더러운 프레임" 드디어 입 연 유영재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따라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온라인 게임 채팅창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하철역과 직장에서 반성하는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서 있었던 점이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를 ‘허위 인터뷰’로 지칭한 연합뉴스·KBS 보도에 반론보도 결정이 내려졌다. 해당 기사들은 김만배 녹취록 보도와 무관한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를 녹취록 보도 기자로 잘못 써 표현도 수정한 상태다.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연합뉴스는 지난달 12일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가 출연한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2023년 10월31일)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법정제재를 의결하자 <‘김만배 허위 인터뷰’ 보도 기자 출연 MBC라디오 법정제재> 기사를 냈다. 같은 날 KBS가 낸 기사의 제목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기후변화와 극심한 날씨가 아시아 지역을 더 강하게 타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기경보시스템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지역이 많아 기후변화 가속화에 따라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크게 개선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개최하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원 영업이익 2조 8860억원(영업이
"노벨과학상 배출 목표로 의정활동" "기초연구진흥법 개정안 등 성과" "정쟁에 예산·정책 논의 실종 아쉬워" "뛰어난 한국 위성 기술 전도사 될 것"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과학기술 전문 인사로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순번을 받아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국내 위성학 1호 박사로 위성 분야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조 의원의 활동으로 국내에 없던 위성정보공학 같은 전공분야가 주요 대학에 설립될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등 각 부처의 자문 이력도 화려하다. 21대 국회에서는 대한민국 노벨 과학상 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경제 규모 10위권 국가 중 노벨 과학상 배출자가 한 명도 없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는 게 조 의원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20년 이상 장기 연구과제의 기반을 다지고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기초연구진흥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내고 통과시켜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2대 총선에서 낙선하며 국회를 떠나지만 아쉬움은 적지 않다. 국가 전체를 위해 마련된 정책이 진영논리와 지역 이해관계가 얽혀 누더기가 되는 것을 본 것만 여러 차례다. 우여곡절 끝에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예산이 뒷받침되지 못해 무용지물이 된 사례도 적지 않다. 조 의원은 "정치·정무가 정책을 집어삼켰다"고 표현했다. 분명한 것은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이 국제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길은 '과학기술입국'이다. 시니어 과학자로서 후진들의 길을 열어주고 뛰어난 한국의 위성 기술을 세계에 널리 전파하는 것이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남은 소명이라고 믿는다. 다음은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과의 일문일답. Q.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는 소회.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마음먹은 이유 중 하나는 대한민국에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없다는 점이다. OECD 회원국 경제 규모 10위권 국가 중 노벨 과학상 수상자 없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그래서 기초연구진흥법을 발의해 2020년 통과를 시켰는데 아직 다 시행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분야로 국회에 입성해서 관련 법안을 많이 발의했다. 국토도 좁고 분단국가이고 석유 한 방울 안 나오는 대한민국은 기술이 정말 중요하다. 그런데 정작 국회는 거의 대부분 법조인·정당인·언론인·행정가들로 구성된다. 정책을 담당할 과학기술 분야 인사가 너무 없었다. 말로는 과학기술을 강조하지만 실상은 거리가 있고, 국민을 위한 정책 펴야 하는데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필요성을 설명하는 것이 참 어려웠다. 의미 있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음에도 공천에서 과학기술 전문성이 제대로 반영 안 된 부분이 아쉽다면 좀 아쉽다."(웃음) Q. 국회의원을 하면서 남긴 업적이나 족적이 있다면. "비례 재수로 21대 국회의원이 됐다. 4년간 과학기술 분야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도 두 차례 했는데, 강원·충북 지역을 빼고 원내부대표를 두 번한 초선은 제가 처음이다. 1호 법안인 기초연구진흥법부터 시작해 과학기술 관련 법안을 100여개 발의했다. 박병석 국회의장 시절 가장 좋은 법안을 발의한 의원에게 상을 주는 제도가 마련됐는데 제가 2년 연속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자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나밖에 없는데 개인적으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Q.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2022년 광복절 기념식 때 자비로 독일을 간 적이 있다. 파독 광부 6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가 벌어 들인 외화가 당시 우리나라의 해외 총수입의 30%였다. 중동에서 일하고 베트남 전쟁에 파견되고 독일 광산에서 희생한 덕분에 우리나라의 인프라가 만들어져 산업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공을 기리는 60주년 행사에 아무도 가지 않더라. 그래서 제가 자비로 혼자 다녀왔고, 대통령실에 요청해 윤석열 대통령 축사도 전달했다. 파독 광부 중 생존해 계신 분이 이제 다섯 분 정도인데 너무 고마워하시던 게 기억에 남는다." Q. 21대 국회에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데 답답했던 일화가 있다면. 과학기술 전문가인 동시에 교육자라서 교육위에서 활동을 했었다. 그런데 정작 교육 정책이나 예산을 논하는 게 아니라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한동훈 (당시) 장관 딸의 논문 표결 같은 문제를 두고 공전만 계속하더라. 한 전 위원장의 딸이 관련된 것은 브리프(brief)라고 간행물 비슷한 것이다. 논문이 아니다. 논문도 아닐뿐더러 그냥 번역하는 정도의 도움만 줘도 이름을 다 넣어준다. 아무것도 아닌데 마치 뭐가 있는 것처럼 문제를 삼더라. 그래서 '당신들이 논문이라도 써 봤느냐'고 일갈하기도 했다. 국토위에서는 국토정보공사법 개정안을 반대했다고 엄청난 인신공격을 당했다. 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공기업이 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중소기업들이 하던 일을 공기업에 주면서 일감을 빼앗는 것이다. 국토정보공사가 전북 전주에 있어서 그런지 민주당 의원들이 밀어붙였다. 보건복지위에서는 의사증원 문제로 논의가 있었는데, 과학적으로 인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라고 수차례 지적했었다. 선진국의 경우 의료인력연구원 같은 전문 연구원들이 있다. 그래서 의료 분야에 집중해 공급과 수요를 파악하는데 우리나라는 (증원 규모와 유치 지역 등) 정치 논리가 작동하고 있다." Q. 국회와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할까. "국회의원을 평가할 때 법안 몇 개를 발의하고 통과됐느냐 등 정량적인 평가를 한다. 그렇게 할 게 아니라 실제 법안이 시행됐는지 안 됐는지, 관계 부처가 시행을 하고 있는지 등 종합 평가를 할 필요가 있다. 법안 소위가 열리면 해당 부처의 차관이 참석해 예산과 조직을 약속한다. 그런데 본회의에서 통과돼도 정작 해당 부처에서 움직이는 않는 경우가 많다. 약속을 해놓고 시행을 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도 페널티를 받아야 하고, 여야 관계없이 법안이 통과되면 시행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 그게 국회에 대한 내 부탁이다." Q.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했는데 왜 졌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일단 일관성 없는 공천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범죄경력이 있다고 누구는 컷오프하고 누구는 그대로 경선에 참여시켰다. 나 같은 경우는 5인 경선을 하기도 했다. 또 공천했다가 절대적인 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과거 발언을 이유로 취소를 했다. 원칙이 계속 흔들리니 논란이 컸던 것이다. 또 정책적 홍보가 부족했고, 민주당의 입법 독주에 대한 국민적 어필을 제대로 못했다. 민주당 의석이 많으니 민생 법안 대부분이 통과가 안 된 측면이 분명히 크다." Q. 해병대 채상병 사건과 이종섭 전 장관 출국 논란도 컸다. "국민들은 왜 홍수를 못 막아서 국가가 우리 아이들을 죽게 만들었느냐고 묻는다. 사실 홍수가 난 이유는 문재인 정부가 물관리 일원화라는 명목으로 국토부에서 하던 일을 환경부로 옮긴 것이 시작이다. 환경부에는 물 전문가가 없다. 큰 강은 홍수가 안 나지만 지류나 소하천의 관리가 전혀 안 됐던 것이다. 채상병 사건에 대해서만 특검을 하자고 하는데, 정작 왜 홍수가 났는지에 대한 관심은 없다. 현장을 가보면 정말 엉망이다. 환경부가 주먹구구식으로 할 게 아니라, 과학적 데이터로 기반해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국민께 알릴 필요도 있었다." Q. 과학자로서 R&D 예산 삭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학계에서) 굉장히 많은 항의를 받은 게 사실이다. 정부의 취지에도 공감을 하지만, 일선 연구원들이 예산 삭감으로 일자리를 많이 잃었다. 또 교수들은 젊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R&D 예산 삭감에 대해 이공계 학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된다. 이번 선거에도 일부분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Q. 국민의힘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한다면 "국민의힘 지지층이 지역별·연령별로 너무 국한돼 있다. 지역적으로는 영남에 편중돼 있고, 연령으로는 60대 이상이다. 40~50대는 절벽이다.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여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민주당 이번 22대 국회 국회의원의 30%가 여성이다. 공천에 있어서도 민주당은 25%의 가점을 주는데 국민의힘은 5%에 불과하다.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여성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또 하나 걱정되는 것은 전문가 그룹의 부족이다. 21대 국회 과방위에서 활동하던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22대에서 낙선했다. 과학기술 분야는 전문성과 함께 연속성도 챙길 필요가 있는데 그런 배려도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부분을 국민의힘이 향후 고려해 공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국회 활동에 대한 목표가 있는지 "평생 위성을 연구한 시니어 과학자로서 우리 위성을 해외에 널리 홍보하는 전도사가 되고 싶다. 아리랑 위성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국가우주청 설립을 계기로 세계 5대 우주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또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38번에 포함된 고정밀 전자지도 제작도 중요하다. 자율주행과 같은 첨단 기술이 더욱 발전하려면 고정밀 전자지도 같은 게 필수적이다. 국회에서의 일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아내의 친언니를 성추행? 더러운 프레임" 드디어 입 연 유영재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매파'로 알려진 조윤제와 서영경 위원의 임기 종료로 인해 통화정책 방향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신임 위원의 성향에 따라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파 성향의 위원이 줄어들면서 하반기 피벗 가능성이 주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