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남숙 기자]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 MC FP)의 1분기 실적이 비교적 안정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LVMH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207억 유로로 전년 대비 2%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명품 수
의사들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와 정부가 제시한 의대 '자율 증원'을 모두 거부하고,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를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각 의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규모를 자율적으로 정할 순 있더라도 '증원 백지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쟁점을 논의하는 의료개혁특위가 오는 25일 첫발을 뗄 예정이다.특위 위원장으로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됐으며, 위원으로는 6개 부처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20명이 참여한다. 민간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제3지대 신당 후발주자인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에서 여러 이변을 만들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텃밭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정치세력 교체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 한 전 위원장은 또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이 향후 정치 행보를 염두에 두고 ‘국민 편’을 강조하면서 윤 대통령과는 거리를 두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은 바 있으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정중히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친명(친이재명)계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이 임명됐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한 대변인은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해 거기 따른 당직 재정비 차원에서 (인선이) 이뤄졌다"며 "4·10 총선의 민심을 반영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동력을 형성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김 사무총장은 22대 총선을 통해 3선에 성공했고, 앞서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냈다. 전임 조정식 전 사무총장은 이번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에 대해 "지지층이 가정주부와 무직, 은퇴층으로 좁혀졌다고 본다. (지지층이) 질적으로 좋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5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상이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급행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를 22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상이국가유공자는 국가보훈부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21일 "입법의 게이트키퍼인 법사위원장과 국회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운영위를 민주당이 해야 한다"며 국회의장 도전 의사를 밝혔다.앞서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지난 17일 SBS라디오에서 “혁신 국회의장 역할을 많이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역할이 주어지면 거부하지 않겠다”며 국회의장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차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 내에서 경선이 실시될 경우 ‘명심’(이재명 대표 의중)이 누구로 향할지가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의 최다선 의원 2명이 전
[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교수] 나는 내 지도학생들에게 '열심해 했다'는 이야기는 학부 때까지만 적용되는 판단 기준이라고 말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잘 하는 것'과 '열심히 하는 것'을 구분하는 일이라고 이야기 한다. 어린애들이야 아직 능력이 개발 중이니 열심히 하는 것을 인정해준다. 열심히 하다보면 잘할 수 있는 날이 오기 때문이다.하지만 성인의 세상, 프로의 세상은 아니다. 잘 해야 하고 결과로 판단된다.보수권에서 '한동훈이 열심히 했다'는 후한 평을 하는 분들이 있다. 그는 죽기살기로 열심히 했을 것이다. 이번 선거의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동결하고 의료계와의 협의체에서 향후 의료 인력 수급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모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 18일 학장·학원장 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정부 호소문을 21일 발표했다.KAMC는 호소문에서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은 동결하고, 2026학년도 이후 입학 정원의 과학적 산출과 향후 의료 인력 수급을 결정할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의료계와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논의하자"고 주장했다.이
2024년 1월1일 조선일보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86정치’ 청산과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본격화되고 있다. 여권에선 ‘넥스트 라이트(Next Right·새로운 우파)’의 부상이 뚜렷하다”며 “1973년생인 한동훈 위원장”을 ‘넥스트 라이트’의 중심으로 거론했다. 1월2일 <‘한동훈 효과’ 현실화…2030 여성 44%가 “與 총선에 도움될 것”>에선 한 위원장이 여권 지지가 약한 2030여성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넥스트라이트는 기존 올드라이트와 뉴라이트를 대체하는 새로운 우파세력을 뜻한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4.10 총선 이후 여야 정치권 내 '올드보이'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최근 몇 년간 '정치적 수난기'를 겪으며 일선에 물러나 있던 이들은 총선 전후 각 당의 권력구도
최근 높은 이과 선호도와 대조적으로 올해 고3 이과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3월 학평 응시 결과 사회탐구 비율은 55.1%로 지난해 52.8% 보다 2.3%p 늘었다. 과학탐구 비율은 지난해 47.2%에서 올해 44.9%로 최근 높은 이과 선호도와 대조적으로 올해 고3 이과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3월 학평 응시 결과 사회탐구 비율은 55.1%로 지난해 52.8% 보다 2.3%p 늘었다. 과학탐구 비율은 지난해 47.2%에서 올해 44.9%로
여당이 22대 총선을 참패한 뒤 제대로 된 반성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중앙일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주목했다. 중앙일보는 20일 인터뷰에서 “오 시장의 역할을 기대하는 시선이 늘었다”고 물었고 대선 출마에 대한 생각도 물었다. 이번 총선 패배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레임덕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차기 대권주자로 시선이 옮겨가는 모양새다. 오 시장은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 출마를 암시했다. 정부가 내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자율 조정할 수 있도록 하면서 2000명이던 증원 규모가 1000~1700명대로 축소될 전망이다. 2
페트병, 의류쓰레기 생분해 후 재활용…기존 대비 에너지·비용 ↓ 프랑스 바이오테크, 2025년 효소 이용한 플라스틱 재활용 상업화건강보조식품으로 잘 알려진 '효소'가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할 구원투수로 떠오른다. 유럽에선 효소를 이용해 페트병, 의류 등에서 나온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를 고순도로 분해해 재활용하는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이미 산업 단계로 접어들었다. 지난 1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 우베 보른쇼이어 독일 그라이프...
한국이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했다.외교 소식통은 19일 “이탈리아 풀리아에서 오는 6월13∼15일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기치를 내걸고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주요 7개국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G7 플러스 외교’를 추진해왔다.‘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주요 7개국의 모임으로, 그해 의장국이 논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가를 정상회의 등에 재량껏 초청
lt;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gt; 을 연재 하고 있는 자칭·타칭 '철도 덕후' 사회공공연구원 박흥수 철도 전문위원은 지난 1월 말에서 2월 초까지 태국 철도 답사를 다녀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죽음의 철도 노선으로 불렸던 시암 – 버마 철도 구간
국회의장·법사위원장 독식하면 입법폭주 자명 與 "법사위원장 가지겠다면 국회의장 내놔야" 22대 국회, 개원 전부터 '원 구성' 놓고 신경전 22대 총선을 통해 175석 거대 야당 지위를 유지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를 독식하겠단 의지를 보이고 있다. 원(院) 구성 핵심 자리인 법제사법위원장과 여야가 첨예한 갈등을 빚는 사안에 대한 중재와 대안을 제시하는 국회의장직을 모두 맡아 국회 입법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폭주 예고에 '무소불위의 독재적 발상'이라고 맞서면서 법사위원장의 절대 사수 의지를 드러냈다. 22대 국회 개원 전부터 여야가 원 구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21대 국회 처럼 '개점 휴업' 상태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국회의장은 원내 제1당 △법사위원장은 제2당 △운영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맡아왔던 그간의 관례를 깨는데 더해 21대 전반기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주요 상임위 직책을 모두 장악하겠다고 예고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MBC라디오에서 "현재와 같은 상임위 구조라면 법사위원장을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맡는 게 맞고 그게 이번 총선의 민심"이라며 "운영위도 역시 국회 운영은 다수당이 책임지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현재 법사위원장은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다. 국회의장은 여야 대립의 중재자 역할을, 법사위원장은 본회의에 법안을 올리기 위한 최종 수문장이다. 만약 법사위와 국회의장을 민주당이 모두 차지할 경우, 여당이 반대해온 법안들이 야당 주도로 신속히 본회의에 올려지고 국회의장 권한으로 적기에 본회의를 개최해 민주당이 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또 운영위가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처를 피감 기관으로 두고 대통령실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주당이 운영위원장까지 차지하겠다는 건 용산 대통령실을 정조준해 윤석열 대통령을 최종 겨냥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법사위원장은 원내 제2당이 맡아서 제1당의 독주를 저지하고,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맡아 대통령실과 협의 속에 국회를 운영해야 하는 게 관례"라며 "이 두개를 다 가져가겠다는 건 (민주당이) 국회를 일방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실제 2004년 17대 국회부터 법사위는 원내 제2당이 위원장을 맡는 게 관례화 됐다. 국회의장을 제1당에서 가져감에 따라 의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취지였다. 그러나 2020년 21대 국회 전반기에 당시 180석 거대 여당이던 민주당이 법사위원장까지 가져가면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모두 민주당이 차지한 초유의 사태에 더해 18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래 첫 사례다. 특히 운영위는 이제껏 야당이 위원장을 맡은 전례가 없다. 행정부와 입법부의 과도한 충돌을 막고 국정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였다.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지금 관례를 따질 게 아니다. 지금껏 정부와 여당간에 어떤 소통을 했기에 국가와 민생을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었나"라며 "또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맡아 민생 법안을 대거 막아버렸다. 국민 삶을 위해서는 우리가 법사위원장도, 운영위원장도 모두 맡는 게 맞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최소한의 제동을 걸기 위해서라도 법사위원장 만큼은 꼭 사수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가 서로 협치하고 의회정치를 복원하는 데 있어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야당이 차지하겠다는 것은 폭주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 법사위원장인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그러면 국회의장을 내놓아야 한다"며 "국회의장 자리와 법사위원장 자리를 같이 가져갈 순 없다"고 반발했다.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 전부터 원 구성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면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개점휴업 상태로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21대 국회에서는 여야 법사위원장 쟁탈전 등 원구성 갈등으로 국회 개원식이 50일가량 늦춰지기도 했다. 다만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이르면 다음주 '영수회담'을 먼저 제안한 만큼, 이 자리에서 여야를 비롯해 정부와 야당의 국정운영 방향에 어느 정도 합을 맞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을 열고 "여야 없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국민을 위한 담대한 대화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영수회담에서 어떤 대화와 내용이 오고 가는 지에 따라 여야 협상의 물꼬가 트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22대 국회서 법사위원장 양보는 없을 것" 윤 대통령~이재명 드디어 '영수회담'…다음주 용산서 만난다 국민의힘 3선 15명…상임위원장 자리 신경전 예열 국민의힘도 여성 상임위원장 나오나…3선 도전하는 김정재·임이자·김희정 이재명 장악력 커지자 입김 세진 '개딸'…국회의장 선출 관여 움직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학별로 증원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 한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회의 후 입장문을 내고 "정부 발표는 현재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고심한 결과라고 평가한다"면서도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기에 의협 비대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다음 주 첫 회의가 열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해서는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돼 있지 못한 특위로 안다"며 "제대로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뉴스타파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9일 이례적인 공판 전 증인신문 절차를 통해 편집기자 윤아무개씨와 촬영기자 신아무개씨를 증인으로 불러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 경위를 추궁했다. 검찰은 뉴스타파가 윤 대통령 낙선 의도를 갖고 보도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증인신문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당시 뉴스타파 기자들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후 <“윤석열 잡아야죠”... ‘김만배 허위 인터뷰’ 뉴스타파 기자 문자엔>(조선일보), <“파괴적 타이밍 고려”…신학림 ‘윤 커피’ 보도 후 문자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