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이후 첫 전국지표조사 국정운영평가·신뢰도 동시 급락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32%...7%p↓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참패 이후 국정운영 평가와 신뢰도가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조만간 발표될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선 등 쇄신안의 수위에 따라 윤 정부의 향후 국정 동력이 좌우될 전망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응답은 27%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 등 부정적 평가는 64%(모름/무응답)를 기록했다. 4월 첫째주 대비 '긍정 평가'는 11%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9%p 상승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매우+신뢰함)는 응답은 31%, '신뢰하지 않는다'(전혀+신뢰하지 않음)는 응답은 65%였다. 3월 넷째주 대비 '신뢰한다'는 응답비율은 9%p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32%, '조국혁신당' 13%,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 각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4월 첫째주 대비 7%p 하락했다. 이번 22대 총선 투표 시 가장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물가 등 민생 현안'(30%)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정부·여당 심판' 20%, '막말 등 후보자 논란' 11%, '야당 심판' 10%, '의대 정원 증원' 8%, '호주 대사 논란' 5%, '공천 파동' 2%의 순을 기록했다. 22대 국회가 가장 먼저 논의해야 할 과제는 '경제 정책'이라는 응답이 45%로 가장 높았다. '사회 안전 정책' 15%, '부동산 정책' 및 '복지 정책' 각 7%, '외교 정책' 5%, '교육 정책' 및 '노동 정책' 각 4%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운영 방식의 변화를 예고하고, 참모진과 내각의 인적 쇄신, 대통령실 조직 개편 등을 고심 중이다. 최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으로부터 국무총리나 비서실장 인선 등에 관한 조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선·양정철' 후폭풍…"김건희 라인" 주장도 조정훈, 양정철 비서실장설에 "트로이의 목마될 수도" 윤 대통령, 홍준표와 '4시간 만찬 회동'…국정 기조·인적 쇄신 등 논의 '총리 거론' 박영선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 긴요해" 이석현, 새미래 비대위원장 수락…"재창당 각오로 정비하겠다"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수련 환경 개선, 필수 의료 보상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초등학생 아들 두 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온 계모와 이를 묵인한 친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단독(판사 김수정)은 이날 아동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이웃의 택배 물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그 과정에서 건물 난간에 걸터앉는 등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웃의 택배 물품을 상습적으
시드니의 한 아시리아 동방교회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인 마리 에마뉘엘 주교가 가해자를 용서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에마뉘엘 주교는 지난 18일 오디오 메시지를 통해 "나는 이런 행동을 한 사람을 용서한다. 너는 내 아들이고 사랑하며 항상 너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며 놀라운 입장을 표명했다.그는 이어 "이런 일을 하도록 보낸 사람들도 용서한다"고 덧붙여 그의 관용이 단순히 가해자 개인에 국한되지 않음을 시사했다.주교의 이번 발언은 지난 15일 저녁 미사 집전 중 한 10대 소년이 흉기를 들고 나타나 그를 공격
성탄절을 며칠 앞두고 초등생 형제를 상습적으로 학대하던 계모와 친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들의 잔혹한 학대 행각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18일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계모 A씨(여)에게 징역 4년을, 친부 B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B씨는 법정에서 곧바로 구속됐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5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초등생 형제 C군과 D군을 23차례나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첫째 C군이 생일 선물로 꽃바구니를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고속도로에서 급정거한 뒤, 따라오던 차 운전자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붙잡혔다.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고속도로
범보수 여권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1위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올랐지만, 응답률 2위를 차지한 건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답변이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의 지지도는 22.7%를 기록했다. 4.10 총선을 이끌었던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총선 패배에 대한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여론조사에서 '적합한 인물이 없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통해 정치 상황과 해법을 논의하고, 내각 개편을 제안했다. 홍 시장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국무총리로, 장제원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추천했다. 그러나 홍 시장은 총리로의 인선에 대해 거절하고, 현재는 그의
서울역에서 열차 충돌사고 발생. 무궁화호 전면부 외판 부숴지고 KTX-산천 열차는 지연. 인명피해 없으나 혼잡과 불편함 초래. 한국철도공사는 사고 원인 조사 중.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한 인적쇄신에 나선 가운데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치권이 발칵 뒤집어졌다.용산 대통령실은 즉각 “검토된 바 없다”고 부인했지만 야권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하마평이 돌면서 여론 떠보기용을 넘어 비선라인의 인사 개입 의혹도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은 18일 ‘박영선·양정철 기용설’과 관련 윤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정부 제2의 최순실이 누구인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연일 독설을 날리는 가운데 홍 시장의 이 같은 행동을 질타하는 정치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유
의료공백 사태로 인해 수술 예약이 취소되고 검진이 어려워지는 암환자들의 고통이 늘어나고 있다. 의료계와 정부는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줄어들고 있다. 의료 공백으로 인한 문제가 계속되면 중환자들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보복 공습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준 '우방의 충고'가 있었지만 재보복 방식은 이스라엘이 결정할 문제라고 선 그었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432명이 추가로 결정됐다. 지난해 6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피해 인정된 이들은 누적 1만5000명을 넘겼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8일 지난 한 달간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 전체회의를 2차례 열어 1846건을 심의하고 총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상정안건 중 139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23건은 요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가수 김흥국 씨가 4.10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응원했다.가수 김흥국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으로 인해 한미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 압력이 커지고,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투자자들이 국채를 팔면서 국채 가격이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국채금리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항쟁 도화선 박종철 열사의 모친 정차순 씨가 별세. 유명 정치인들이 빈소를 찾아 추모하며 민주유공자법 처리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힘. 발인은 19일.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전 남자 친구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스토킹 피해를 호소해 온 20대 여성이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이 가해자 엄벌을 호소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17일 서울시와 강남구의 잇따른 ‘성인 패스티벌’ 금지 결정에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는 만큼 남성의 권리도 동등하게 존중하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라며 재고를 촉구했다.천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인이 성인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 또는 페스티벌 형태의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며 이같이 주장했다.천 당선인은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여성들의 본능은 자유롭고 주체적인 여성들의 정당한 권리인 것으로 인정되는 반면 남성들의 본능은 그 자체로 범죄시되고 저질스럽고 역겨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