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굴욕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이제는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에서도 베스트 11 명단에 들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축구 전문 매체 「트리부나」는 최근 재밌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들은 사우디 리그 예상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그런데 호날두의 이름이 없다.

「트리부나」는 “사우디 프로 리그는 2023년에 유명한 많은 선수를 품에 안았다. 그들은 올 여름 라 리가 팀들보다 많은 비용을 지출했고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얻기 위해 거액을 지불했다”고 이야기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굴욕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이제는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에서도 베스트 11에 들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사진=AFPBBNews=News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굴욕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이제는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에서도 베스트 11에 들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사진=AFPBBNews=News1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사우디 프로 리그는 우수한 선수들로 가득 찬 상황이며 최고의 베스트 11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리부나」가 선정한 사우디 프로 리그 베스트 11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전방은 카림 벤제마가 있으며 좌우 측면은 리야드 마레즈와 알랑 생-막시맹이 선다. 그 뒤를 피르미누가 받치며 은골로 캉테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중원을 지킨다.

수비진은 알렉스 텔레스, 칼리두 쿨리발리, 조던 헨더슨, 술탄 알-가남, 골키퍼는 에두아르두 멘디가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 프로 리그 예상 베스트 11 명단에 호날두가 없다. 그는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알 나스르로 이적했고 16경기 동안 1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기록만 보면 나쁘지 않다. 그런데도 저평가된 호날두다. 사진=AFPBBNews=News1
사우디 프로 리그 예상 베스트 11 명단에 호날두가 없다. 그는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알 나스르로 이적했고 16경기 동안 1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기록만 보면 나쁘지 않다. 그런데도 저평가된 호날두다. 사진=AFPBBNews=News1

사우디 프로 리그인데 자국 선수는 알-가남이 유일하다. 9월에 이적 시장이 문을 닫는 만큼 예상 베스트 11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 알-가남조차 이름을 올리기 힘들 수도 있다.

호날두가 없다. 그는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알 나스르로 이적했고 16경기 동안 1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기록만 보면 나쁘지 않다. 그런데도 저평가된 호날두다.

「트리부나」는 “이 명단(예상 베스트 11)에서 제외된 건 호날두다. 그는 1월 알 나스르로 이적한 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대부분 약한 상대에게 골을 넣었다”며 “그는 더 이상 10번이 아니며 측면에서 뛸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벤제마보다 더 좋은 선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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