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피해 상황 보고받고 지시…”선제적 통제·대피는 기본 원칙”
![윤석열 대통령, 태풍 '카눈' 긴급 점검회의 발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8/CP-2022-0025/image-a96f55c3-88f8-41f7-9bd1-194bbf4d3906.jpeg)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8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태풍 피해를 당한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관통하고 느리게 이동하는 위기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1만5천 명 이상을 위험 지역에서 사전 대피시키고 지하도로 등 2천4백여 개 위험 지역을 미리 통제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힘입은 바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재난 상황에서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사전 대피는 재난 대응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정부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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