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토트넘)이 이재성(31·마인츠)을 칭찬했다.

손흥민이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앞둔 지난 6월 19일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11일 방송된 TV조선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 2회에서 A매치 중계사 TV 조선과 축구 국가대표팀 중 일부 선수의 공식 인터뷰가 있을 예정이며, 이를 전현무·허재·김병현·이천수가 진행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천수는 “저는 솔직히 신인급 선수가 올 것 같다”라고 했다. 하지만 인터뷰 대상은 손흥민과 조규성(25·미트윌란)으로 밝혀져 모두가 깜짝 놀랐다.

‘조선체육회’ MC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골 어시스트를 많이 도와준 축구 선수는 누구냐?”라고 묻자 손흥민은 “이재성이 대표팀에서 어시스트를 많이 해줬다. 패스가 좋다. 특히 재성이는 실력에 비해 항상 과소평가를 받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다.

그의 주 위치는 좌측 윙어이다. 또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특히 빠른 주력을 활용해 직접 볼을 운반하며 어느 위치든 슈팅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다. 또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이재성이 지난해 3월 2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과의 경기에서 패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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