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스미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 골프 시즌 11번째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14일(한국시각)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베스민스터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스미스는 2위 아니르반 라히리(인도·5언더파 208타)를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400만 달러(약 53억 원)도 품에 안았다.

1라운드부터 마지막날까지 선두 자리를 지킨 스미스는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하며 시즌 2승과 통산 3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스미스는 타일러 구치(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LIV 골프 출범 후 3승을 거둔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스미스는 지난해 7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속으로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으나 2021-2022시즌을 마치고 LIV 골프로 이적했다.

스미스는 단체전 우승의 기쁨도 누렸다. 스미스가 속한 리퍼스 GC는 최종 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팀을 11타 차로 앞서며 단체전 첫 승을 거뒀다.

스미스는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 달러에 단체전 우승상금의 4분의 1인 75만 달러(약 10억 원)를 포함, 이날 하루에만 475만 달러(약 63억 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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