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올해 2분기 작년 대비 52.5% 증가한 매출액 688억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자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플랫폼 주요 사업과 자회사별 실적이 고르게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운전자를 위한 핵심 서비스(대리운전·발렛·티맵오토) 매출이 175% 급증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기사 가입자 증가로 인한 대리운전 서비스 향상과 발렛 오프라인 스토어 확장도 두드러진 성과로 이어졌다. 로지소프트와 YLP 등 물류 사업자와 협업으로 자회사도 사업 고도화를 통한 안정도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최고전략책임자는 “T맵은 국민 내비게이션을 넘어 2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비운전자를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통합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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