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트윌란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페널티킥 득점으로 유럽대항전 득점포를 가동했다.

미트윌란은 18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의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Q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3차 예선 2차전 오모니아와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 오모니아에게 0-1로 패해 끌려갔지만 2차전 홈에서 스코어를 뒤집으며 1·2차전 합계 5-2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미트윌란은 수적 우위까지 가져갔다. 전반 24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오모니아의 이오아니스 쿠술로스가 퇴장을 당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조규성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공세를 유지한 미트윌란은 전반전 2골을 더 몰아쳤다. 전반 31분 오모니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3분, 전반 추가시간 프란쿨리누의 멀티골로 3-1 격차를 벌렸다.

이후 프란쿨리누가 후반 19분 시저스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미트윌란은 달아났다.

마지막으로 후반 35분 아미 기고비치가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5-1 대승을 만들었다.

조규성은 후반 34분 교체되며 물러났다. 이번 경기 프란쿨리누와 투톱으로 나서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다.

이번 경기 79분 활약하며 볼터치 30회, 패스정확도 83회, 키패스 2회, 유효슈팅 3회, 빅 찬스 미스 1회를 기록했다.

조규성은 본선까지 2경기 남았다. 오는 24일과 31일 플레이오프 1·2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상대는 폴란드의 레기아 바르샤바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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