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전날(23일)의 패배를 오늘의 승리로 바꿨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3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타율 0.280(422타수 118안타)를 유지했으며, OPS(출루율+장타율)는 0.816이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불타올랐다. 마이애미 샌디 알칸타라와 승부 속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좌전 2루타를 때리며 출루했다.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고, 후안 소토의 우전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김하성은 타격에는 성공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부터 타격에 성고했지만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1사 1루에서 2스트라이크에서 뜬공으로 돌아섰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세 번의 커트와 한 번의 볼을 골라내는 싸움 끝에 7구째 타격했지만 라인드라이브 아웃을 당했다.

김하성은 이번 홈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22일 첫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만루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날에는 팀 전체가 빈공에 시달리며 총 3안타에 그쳤는데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로 자존심을 지켰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는 안타와 팀의 결승 득점에 성공하는 활약을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영봉패를 뒤집었다. 1회 김하성의 득점으로 앞서간 가운데 6회 매니 마차도의 볼넷 후 샌더 보가츠의 홈런포로 점수를 추가했다.

그리고 7회에서 게릿 쿠퍼의 안타 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하며 4-0 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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