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지난 7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지난 7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IAEA는 이날 홈페이지에 공식 보도자료를 게시하며 IAEA 소속 전문가들이 일본 도쿄전력의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 방류 시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IAEA 전문가들이 국제사회의 눈 역할을 맡아 IAEA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계획대로 방류가 수행되도록 하기 위해 현장에 나가 있다”며 “우리의 존재를 통해 방류 과정이 안전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수행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은 ALPS 처리 등 사전 작업을 거친 오염수를 이날 오후 1시부터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방류를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하루 방류량을 200톤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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