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차출돼 훈련 도중 부상을 입은 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의 정밀 검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24일 “정지윤은 우측 발목 인대 파열을 당했다. 부상 당시보다 회복이 잘 되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 수술적 치료는 필요하지 않고, 재활 치료로 8주~12주 소요될 예정이다. 코트 복귀까지 12주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지윤은 세자르호에 소집되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이어왔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지난 18일 퇴촌해 팀에 복귀했다. 수술로 이어지지 않은 점은 다행이지만, 그래도 중요한 세 개의 대회를 앞두고 있는 대표팀으로서는 악재임이 분명했다.
![현대건설 정지윤. 사진=천정환 기자](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8/CP-2022-0048/image-360c9eaa-e94c-44f2-98ee-ebb1b706ce09.jpeg)
현대건설 역시 시즌 개막 전부터 위기가 찾아왔다.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였던 황민경이 IBK기업은행으로 떠났고, 고예림도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아시아쿼터 태국 출신 위파이 시통과 김주향, 고민지의 역할이 더 커졌다.
V-리그는 10월 14일 개막한다. 현재 재활 속도라면 11월말 혹은 12월초 정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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