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투숙객 18명이 대피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오전 2시1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있는 5층 규모의 모텔 3층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뉴스1(경북소방본부 제공)

29일(오늘) 뉴스1 등은 이날 오전 2시 1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있는 5층 규모의 모텔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나자 투숙객 18명이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A씨(50대)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5대, 인력 39명을 투입해 오전 3시 58분 쯤 불길을 잡았다.

3층 객실(1003㎡) 등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8일 새벽 서울 용산구 아파트서도 불이 나 아파트 주민 47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당시 MBC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쯤 서울 용산구 보광동의 15층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방화와 전기누전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 발생 시, 가장 먼저 주변에 화재 발생을 알리고 119에 신속히 신고한다. 화재의 발견이 늦었거나 초기 소화 작업이 곤란할 정도로 불이 번진 경우에는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후 낮은 빠르게 대피해야 한다. 되도록 옥외의 안전한 곳으로 피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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