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로메오가 새로운 슈퍼카 ’33 스트라달레(33 Stradale)’를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33 스트라달레는 알파로메오만의 디자인 언어를 사용하여 매끈하면서 독특한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1960년대 후반의 클래식 33 스트라달레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마세라티 MC20와 공유되는 H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세부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629마력을 내는 트윈터보 3.0리터 V6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33 스트라달레는 탄소섬유 모노코크 섀시를 적용하고 도어는 버터플라이 도어 방식이 채택됐다. 

실내에는 버튼이 없는 심플한 스티어링 휠과 중앙 대시보드에도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모습이다. 중앙 콘솔과 천장에는 항공산업에서 영감을 받아 다자인 됐으며, 메탈 소재와 독특한 스위치 및 레버가 존재한다.

알파로메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슈퍼카가 될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는 단 33대 제작 및 판매된다. 모든 물량은 이미 판매 완료됐으며, 구체적인 차량 가격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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