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기장시장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시식하고 구매했다. 그러면서 이곳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14일 부산 기장시장에서 가자미회를 시식하는 김건희 여사 / 연합뉴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부산 기장시장에서 해녀들이 기장 앞바다에서 채취한 다시마, 전복, 성게 등을 시식·구매했다.

김 여사는 또 시장 회센터에서 뜰채로 건져 올려 바로 손질한 가자미회를 시식·구매했다.

김 여사는 이 밖에도 과일, 건어물 등 다양한 먹거리를 둘러보고 구매하며 시장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소비를 독려했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이번 추석 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김 여사는 많은 이들이 (부산) 기장 등 지역과 고향을 방문하면서 전통시장에 따뜻한 온기가 도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환영해 준 기장시장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아낌없이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3일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을 찾아 생필품이 담긴 ‘희망 나눔 키트’를 추석 선물로 전달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김 여사는 쪽방촌에서 6·25 참전 국가유공자와 10년 이상 독거 중인 어르신을 차례로 방문한 뒤 “앞으로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서울역 쪽방상담소 관계자들에게는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힘이 되는 분들이다.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이 더 확산하기를 바란다”라며 격려했다.

다음은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 사진이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생선 등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기장시장에서 가자미 회를 맛보고 있다. / 연합뉴스
가자미 회를 시식하는 김건희 여사 / 뉴스1

김건희 여사가 기장시장에서 다시마, 미역 등을 살펴보며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기장시장에서 성게를 맛보고 있다. /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기장시장에서 전복을 맛보고 있다. /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기장시장에서 다시마를 맛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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