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32)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8위 아랍에미리트 무대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자신문 ‘사다’는 9월11일(한국시간) “장현수가 샤르자흐(아랍에미리트) 레이더에 포착됐다. 영입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보도했다.

장현수는 알힐랄 소속으로 ▲2019·2021 AFC 챔피언스리그 ▲2020~2022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2020·2023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컵대회 ▲2021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우승을 함께했다.

 알힐랄 장현수가 우라와 레즈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원정경기 도중 공중볼을 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알힐랄 장현수가 우라와 레즈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원정경기 도중 공중볼을 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리그랭킹 1위다. 장현수는 2021 AFC 챔피언스리그 올스타 선정으로 아시아 클럽대항전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인정받았다.

‘사다’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축구 소식통은 구체적인 언급은 거부하면서도 “현재 장현수와 샤르자흐가 연결되어 있다는 양측의 관련”은 확인해줬다.

샤르자흐는 2004년 8강 및 2021년 16강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 성적 1, 2위다. 2022-23 아랍에미리트축구협회 컵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과했다.

2023-24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샤르자흐는 ▲알사드(카타르) ▲나사프(우즈베키스탄) ▲알파이살리(요르단)와 본선 40강 조별리그 B조에 속해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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