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비치발리볼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예선에서 모두 탈락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닝보 반볜산 비치발리볼 코트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한국 비치발리볼은 총 4개 팀이 나섰다.

남자부는 이동석-김준영(이상 화성시청), 김명진-배인호(영천시체육회), 여자부는 경일대 소속에 전하리-이호빈, 김세연-신지은이 나섰다.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종목에 출전한 신지은. 사진=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종목에 출전한 신지은. 사진=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그러나 첫날부터 전하리-이호빈 조가 태국에, 이동석-김준영 조가 카타르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다 이동석-김준영 조는 20일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마카오 웡와이헤이-청허우왕 조를 이기며 16강 진출 불씨를 살렸으나 21일 열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 조에 0-2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승 2패를 기록한 이동석-김준영 조를 제외, 김명진-배인호, 전하리-이호빈, 김세연-신지은 조는 모두 예선에서 전패를 기록했다.

한편 19일부터 22일까지 예선이 비치발리볼 종목은 오는 24일부터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24일 16강, 25일 8강, 26일 4강이 진행된다. 그리고 27일 여자부 3·4위전 및 결승, 28일 남자부 3·4위전 및 결승이 열릴 예정이다.

항저우(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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