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홍대호텔 뷔페에서 식사를 즐기는 이용객들.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이하 홍대호텔)’가 내달 4일부터 점심 뷔페 ‘선셋 클라우드(Sunset Cloud)’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다. 가격은 성인기준 1인당 1만9800원, 초등학생은 99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투숙객은 10% 할인해 준다. 예약은 내달 4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메뉴는 한식, 중식, 볶음밥 등 핫메뉴 6종과 비빔밥을 포함한 한식, 베이커리, 샐러드, 디저트, 과일 등이며 쌀국수, 우동, 라멘, 짜장, 짬뽕 중 1종 등을 즉석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코너도 운영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한 런치플레이션(외식물가 급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홍대 인근 직장인들과 대학생,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1인당 2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다양한 식사와 커피, 디저트까지 해결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점심 뷔페를 오픈하게 됐다”며 “가성비 높은 점심과 함께 경의선 숲길 등 홍대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 스카이뷰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매출구조 다각화를 위해 홍대호텔 7층에 비행체험 공간을 설치해 투숙객과 일반인 대상으로 비행기 시뮬레이터 조종체험을 제공하는 ‘비행맛’과 호텔 테라스에 치킨, 감자튀김, 나초 등 간단한 음식과 생맥주를 판매하는 루프톱 바 ‘선셋 가든’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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