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2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서 중국 항저우로 출국했다. 야구대표팀이 출국 하는 인천공항에는 선수단이 도착 하기 전 1시간 전부터 100여명의 팬들이 모여 있었다.

 대표팀이 도착하자 각자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고, 수속을 마친 선수들에게 사인과 셀카를 요청했다. 선수들이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셀카와 사인을 요청해주는 모습이 보였다. 특히 문동주는 즉석 사인회처럼 팬들이 일렬로 서서 사인을 요청하는 모습도 보였다.

출국을 위해 기다리던 문동주는 쓰고 있던 헤드폰을 가방에 넣기 위해 동갑내기 친구인 최지민에게 부탁을 했다. 최지민은 문동주의 가방에 헤드폰을 집어 넣으며 ”무슨 짐이 이렇게 많냐”며 핀잔을 주는 모습도 보였다.

류중일 감독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뿔테 안경을 쓴 문동주가 활짝 웃고 있다.

야구대표팀은 23일 소집 후 두 차례의 훈련과 함께 상무와 연습 경기를 마친 뒤 28일  항저우로 입성해 29일과 30일 이틀간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그리고 내달 1일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홍콩과 맞붙는다. 이어 2일에는 꼭 승리해야 할 상대인 대만을 만난다. 그리고 3일 태국, 싱가포르, 라오스 중 예선을 통과한 팀과 1란운드 최종전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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