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여자농구 남북 대결에 이어 여자 축구 남북 대결이 펼쳐진다. 여자 축구 대표팀이 오후 5시30분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8강 경기를 한다.

우리나라는 E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북한은 캄보디아가 불참한 C조에서 싱가포르만 두 차례 상대, 2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대만-우즈베키스탄 경기의 승자와 만나기 때문에 8강 북한이 더 어려운 상대다.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에서 다섯 차례 만나 모두 졌다.

다이빙 경기가 닷새간 일정을 시작해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이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다. 오후 8시30분에 경기가 시작된다. 우하람은 앞서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8개 메달을 땄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2개씩 수확했다.

남녀 배드민턴 대표팀은 동메달을 확보한 상황에서 단체전 4강 경기를 한다. 여자 대표팀이 오전 10시 태국을 상대하고, 16강과 8강에서 강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잇달아 제압해 사기가 오른 남자 대표팀은 오후 6시 인도와 맞붙는다.

탁구 대표팀 장우진과 임종훈, 신유빈이 단식 8강 경기를 한다. 신유빈이 오후 3시45분, 임종훈이 오후 6시, 장우진이 오후 6시45분에 경기를 한다. 장우진과 임종훈은 단식 8강에 앞서 오후 1시45분에 남자 복식 8강 경기에 출전한다. 신유빈은 전지희와 호흡을 맞춰 오후 6시45분 여자 복식 8강 경기를 한다.

골프는 남녀 개인과 단체전 3라운드 경기가 이어진다. 전날 2라운드까지 남자 대표팀에서는 장유빈이 선두와 6타 차 공동 2위, 조우영이 8타 차 공동 4위, 임성재가 9타 차 공동 7위, 김시우가 10타 차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라운드마다 나라별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는 우리나라가 2라운드까지 합계 44언더파를 기록해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 홍콩과 6타 차다.

여자 대표팀에서는 김민솔이 선두와 5타 차 공동 7위, 유현주가 9타 차 공동 15위를 기록 중이다. 단체전에서는 12언더파로 5위를 기록 중이며 선두 중국과는 18타 차다.

여자 대표팀이 오전 7시30분에 경기를 시작하고, 남자 대표팀 경기는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카타르와 인도를 잡아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일본과 조 1위를 결정하는 조별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오후 12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핸드볼 남자 대표팀은 오후 7시에 쿠웨이트를 상대로 결선 리그 두 번째 경기를 한다. 첫 경기에서 바레인에 26-29로 져 현재 1조 네 팀 중 최하위로 처져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핸드볼 여자 대표팀은 2승으로 이미 4강행을 확정한 상황에서 역시 2승을 거둔 카자흐스탄과 조 1, 2위를 결정하는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한다.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된다.

남자 하키 대표팀은 오후 2시30분에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 리그 네 번째 경기를 한다. 남자 하키는 12팀이 6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하는데 상위 2팀이 4강에 진출해 메달 색깔을 가린다. 우리나라는 현재 2승1패로 B조 3위를 기록 중이다. 말레이시아는 3승으로 B조 1위다.

남녀 7체급씩 모두 14개 금메달이 걸린 역도 경기가 시작돼 8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유원주가 여자 55㎏급 경기에 출전한다. 오후 8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남녀 3대3 농구 대표팀은 8강 경기가 예정돼 있다. 여자 대표팀은 오후 7시50분, 남자 대표팀은 오후 9시55분에 경기가 시작된다.

남녀 바둑 대표팀은 단체전 3, 4라운드 경기를 한다. 3라운드를 오전 10시30분, 4라운드를 오후 4시에 한다. 전날 1, 2라운드 경기에서 남녀 대표팀 모두 대만과 홍콩을 물리치고 2승을 거뒀다.

복싱 여자 75㎏ 이하급의 성수연이 오후 3시45분에 8강 경기를 한다.

육상 트랙에서는 남녀 100m와 400m, 남자 1만m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오후 9시부터 여자 400m 결승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경기인 남자 100m 결승전은 오후 10시55분에 열린다. 필드에서는 오후 8시에 남자 해머던지기와 장대높이뛰기 결선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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