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개최국 중국과 8강 경기를 한다. 경기는 오후 9시에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조별 리그 3전 전승,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뒤 16강전에서 바레인을 5-1로 제압했다. 중국은 조별 리그 2승1무를 거두고 A조 1위를 기록했다. 16강에서는 카타르를 1-0으로 제압했다.

중국의 국제축구연맹 순위는 80위로 객관적 전력은 26위인 우리나라보다 분명 한 수 아래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4경기에서 21골을 넣고 실점은 1에 그칠 정도로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스 이강인이 정상 컨디션을 거의 회복했다는 점도 호재다. 노골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홈 텃세에 냉정하게 대처한다면 충분히 4강에 오를 수 있다.

중국을 이길 경우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간 8강전의 승자와 4일 오후 9시에 준결승 경기를 한다.

탁구 대표팀의 금메달 도전이 이어진다. 여자 단식과 남자 복식 금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여자 단식에서 신유빈, 남자 복식에서 장우진·임종훈 조가 4강에 진출해 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장우진·임종훈 조는 오후 1시45분에 세계랭킹 12위인 대만의 좡즈위안-린윈루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길 경우 오후 7시30분에 결승전을 한다. 신유빈은 오후 2시30분에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쑨잉사와 4강 경기를 한다. 이길 경우 결승전은 오후 8시45분에 시작된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 세계랭킹 8위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오전 10시에 중국을 상대로 금메달 결정전을 한다. 남자 대표팀은 전날 인도와 5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2-3으로 패배, 아쉽게 결승행이 좌절됐다.

남녀 골프 개인전과 단체전 4라운드 마지막날 경기가 오전 7시30분에 시작해 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우리나라는 남자 단체전 금메달이 유력한 가운데 개인전에서 메달을 노린다. 남자부에서 장유빈이 4타 차 3위, 임성재가 7타차 7위, 김시우가 8타차 8위, 조우영이 11타차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마다 나라별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이 유력하다. 남자 대표팀은 3라운드까지 합계 58언더파를 기록해 2위 태국에 14타 차로 크게 앞서있다.

여자 대표팀에서는 김민솔이 공동 5위, 유현주가 공동 9위에 올라있지만 선두와 격차가 각각 12타, 13타로 크게 벌어진 상황이다. 단체전에서는 3라운드 합계 20언더파로 1위인 인도에 9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양궁 경기가 시작돼 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 랭킹 라운드 경기가 열리고, 2일부터 본격적인 토너먼트 경쟁에 돌입한다. 양궁에는 모두 10개 금메달이 걸려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싹쓸이를 노린다.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은 홍콩과 첫 경기를 한다. 오후 7시30분에 경기가 시작된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오후 2시30분에 대만을 상대로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한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2승으로 C조 1위에 올라있어 8강행이 유력하다.

명예회복을 노리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전 11시30분에 베트남을 상대로 조별 리그 첫 경기를 한다.

여자 하키 대표팀은 오후 5시에 인도와 조별 리그 경기 세 번째 경기를 한다. 인도와 우리나라는 모두 2승을 거둬 A조에서 1, 2위에 올라있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오후 3시에 이란을 상대로 결선 리그 마지막 경기를 한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결선 리그에서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모두 패해 이미 4강 진출이 좌절됐다.

3대3 농구 남자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대만을 상대한다. 경기는 오후 6시15분에 시작한다. 승리할 경우 몽고, 카타르전의 승자와 오후 9시30분 결승전을 한다. 질 경우에는 오후 7시30분에 동메달 결정전을 한다.

바둑 단체전 5, 6라운드 경기가 이어진다. 5라운드는 오전 10시30분, 6라운드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 남녀 대표팀은 4라운드까지 모두 4전 전승을 거뒀다. 바둑 남자 단체전은 6라운드까지, 둑 여자 단체전은 오전 5라운드로 예선 일정을 마무리하고 8강에 오를 팀을 결정한다.

복싱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된 정재민이 오후 10시45분 남자 92㎏급 준결승을 한다. 정재민은 동메달을 확보한 상황에서 타지키스탄의 다블라트 볼타에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 66㎏의 선수진은 오후 4시30분에 8강 경기를 한다.

역도는 남자 61kg, 67kg급 경기가 열린다. 오후 8시에 시작하는 67kg급에 배문수와 이상연이 출전한다.

육상에서는 8개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트랙에서 남녀 1500m, 남자 3000m 장애물 달리기, 여자 100m 허들 결승전이 열린다. 필드에서 남자 포환 던지기, 남자 멀리뛰기, 여자 원반 던지기, 복합 경기인 여자 7종 경기 금메달 주인공이 결정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