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한일전을 펼치는 여자 핸드볼. ⓒ XINHUA=뉴시스 결승서 한일전을 펼치는 여자 핸드볼. ⓒ XINHUA=뉴시스

‘아시아 최강’ 여자 핸드볼이 통산 8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5일 오후 6시(한국시각)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 공상대학교 체육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일본과의 결승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무려 7번의 우승을 차지한 절대 강자다.

딱 한 번 우승에 도달하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2010년 광저우 대회였고 당시 준결승서 일본을 만나 1점 차로 석패(28-29)했고 동메달에 머문 바 있다.

여자 핸드볼은 이번 대회서 조별리그 전승으로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특히 조별리그에서는 몇 수 아래인 우즈베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을 맞아 20~3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둘 정도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중국과의 준결승서도 30-23로 완파한 대표팀은 이제 숙적 일본과 최종 승부만을 남겨두고 있다.

여자핸드볼 아시안게임 한일전 성적. ⓒ 데일리안 스포츠 여자핸드볼 아시안게임 한일전 성적. ⓒ 데일리안 스포츠

여자 대표팀은 그동안 아시안게임서 일본과 7차례 만나 6승 1패의 절대 우세를 점하고 있다. 여자 핸드볼은 2002년 부산 대회까지 풀리그 형식으로 메달을 가렸는데 그때마다 일본은 승수 자판기 중 하나였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한국이 앞선다.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결승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고,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도 25-24로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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