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최악의 소식을 전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12일 “아이제아 힉스는 KBL 지정 병원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8주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힉스는 지난 9일 부산 KCC와의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맞대결에서 1분여 만에 부상을 당했다. 군산에서 정밀 검진이 불가능해 대구로 이동했고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최악의 소식을 전했다. 사진=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최악의 소식을 전했다. 사진=KBL 제공

더욱 정확한 진단, 그리고 공식 결과를 얻기 위해 KBL 지정 병원으로 이동한 힉스. 끝내 8주 이상의 진단을 받으며 당장 KBL에선 보기 힘들어졌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사실상 시즌 아웃과 같은 결과인 만큼 새로운 외국선수를 알아보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 늦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KBL 기준 8주 이상의 부상을 당하면 교체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외국선수를 바꿀 수 있다. 다만 시즌 전 구상이 무너졌다는 부분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시작부터 어려워진 상황이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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